"겨울철 쌓인 미세먼지 씻어"… 대전서 가로수 ‘트리 샤워’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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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쌓인 미세먼지 씻어"… 대전서 가로수 ‘트리 샤워’ 캠페인

대덕구 한남오거리서 세척 작업
광합성 촉진·탄소흡수 효과 기대

  • 승인 2026-03-11 16:48
  • 신문게재 2026-03-12 7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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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로수협회가 11일 대전 대덕구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가로수를 대상으로 '트리샤워'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한국가로수협회)
한국가로수협회가 대전에서 가로수에 쌓인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트리 샤워(Tree Shower)'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가로수협회는 11일 대전 대덕구 한남오거리에서 트리 샤워 작업을 실시해 겨울철 동안 가로수에 쌓인 오염물질을 씻어냈다고 밝혔다.

트리 샤워 캠페인은 도심 가로수를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해 나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특히 가로수 세척을 통해 잎의 광합성 기능을 회복시켜 탄소 흡수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수 세척 작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수관 위에 약한 물을 분사해 잎과 가지에 쌓인 오염물질이 수분을 흡수하도록 한다. 이어 강한 수압의 물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가로수 줄기에 고압수를 분사해 매연과 미세먼지를 씻어내 원래의 수피 색을 되찾도록 한다.

가로수협회 관계자는 "트리 샤워 캠페인을 대전을 비롯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단순한 세척을 넘어 가로수 건강과 도시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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