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예방 중심 통합돌봄 '돌봄건강학교' 5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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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예방 중심 통합돌봄 '돌봄건강학교' 5곳 확대

전국 최초 '장애인 돌봄건강학교' 개소
어르신·장애인 지역 기반 건강관리 강화

  • 승인 2026-03-15 16:44
  • 신문게재 2026-03-16 7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예방 중심의 통합돌봄 사업인 '돌봄건강학교'를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장애인 돌봄건강학교'를 개소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업은 병원 이용 전 단계에서 신체활동과 인지 프로그램, 공동식사 등을 제공해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구는 총 4억 6,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 지표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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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구청장과 관계자 및 입학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13일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돌봄건강학교 개소식 및 입학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가 예방 중심 통합돌봄 사업인 '돌봄건강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15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기존 3곳에서 운영하던 돌봄건강학교를 올해 5곳으로 늘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3월 5~13일 법동종합사회복지관,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5개 복지기관에서 '2026년 돌봄건강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돌봄건강학교는 병원이나 요양시설 이용 이전 단계에서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예방 중심 통합돌봄 사업이다.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인지 프로그램, 정서활동, 공동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과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사업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대덕구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돌봄건강학교'를 개소해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장애인 돌봄건강학교에서는 재활운동과 문화·여가활동, 정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장애인의 신체 기능 유지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고,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총 4억6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3억원을 확보해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 공동식사 및 관계 형성 활동,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돌봄건강학교는 아프고 나서 돌봄을 받는 곳이 아니라 아프기 전에 건강을 관리하고 관계를 만드는 예방적 돌봄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장애인 모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기반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봄건강학교는 지난 2년간 운영을 통해 예방적 건강관리 효과를 확인했다. 2024년에는 참여자 5만1478명, 프로그램 2495회를 운영해 건강지표 유지·개선 70.1%, 우울지수 감소 86.5%의 성과를 나타냈다.

이어 2025년에는 참여자 8만1941명, 프로그램 3033회로 확대되며 건강지표 유지·개선 77.0%, 우울지수 감소 79.0%를 기록하는 등 주민 건강과 정서 개선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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