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가상융합기술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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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가상융합기술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혁신센터·서남권 허브센터 운영 21억 7천만 원 투입
호남권 가상융합산업 혁신거점 도약

  • 승인 2026-03-18 11:47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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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융합체험존(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층)에서 시민들이 AR(증강현실) 콘텐츠 체험을 하고 있다./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가상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전남을 넘어 광주와 전북을 아우르는 호남권 가상융합산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한다.

나주시는 2026년 가상융합산업(XR, AI, 디지털트윈 등) 육성을 위해 '전남 가상융합산업 혁신센터(7억9000만원)'와 '서남권 가상융합산업 허브센터 운영(13억8000만원)'에 총 21억 7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도비 14억 4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나주가 호남권 가상융합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과기부 공모에 선정된 '전남 가상융합산업 혁신센터'는 총사업비 7억 9천만 원 규모(국도비 5억 6천만 원)로 나주시의 전력 산업과 가상융합기술을 결합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둔다.

특히 올해는 '전기에너지융복합아트'와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의 콘텐츠 제작을 집중 지원해 에너지 수도 나주의 산업 브랜드를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남권 가상융합산업 허브센터'는 총사업비 13억 8천만 원(국비 6억 8천만 원, 도비 2억 원, 시비 5억 원) 규모로 전남과 광주, 전북 지역 기업이 개발한 콘텐츠의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화 전문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 내 구축된 첨단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실증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기술적 보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개발을 넘어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4월 중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장비 대여와 제작비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나주시는 산업 육성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 부서를 대상으로 가상융합 콘텐츠 실증 장소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주요 거점에 시민 체험형 가상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 단순한 콘텐츠 제작 지원을 넘어 실증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역 기업의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시점"이라며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첨단 미래도시 나주를 만들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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