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장 화재 수습 총력”…시청에 합동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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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장 화재 수습 총력”…시청에 합동분향소 설치

이장우 시장 "모든 행정적노력 다할것"
희생자 유가족 지원 전담 공무원 배치
심리 장례 생계 지원 대덕구도 힘보태

  • 승인 2026-03-22 15:09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시는 실종자 수습을 완료하고 피해 가족 지원을 위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는 유가족별로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시청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희생자 예우와 부상자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덕구는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안전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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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 (사진= 임병안 기자)
대전시가 대덕구 공장 화재 참사 수습과 피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이장우 시장은 화재 이튿날인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덕산업단지 자동차부품공장 화재현장의 실종자 수습이 완료됐다"며 "희생자들을 정중히 예우하고 유가족들이 슬픔을 추스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민들도 애도의 뜻을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화재 진화와 현장 수습에 힘쓴 소방·경찰·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화재 참사 희생자 유가족 지원을 위해 1대 1로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기도 했다. 이들은 유가족들의 심리와 장례, 생계 지원 등에 나선다.

이 시장은 23일 시청에서 주재하는 주간업무회의에서 이번 참사와 관련한 수습 대책과 행정당국 차원의 지원 내용 등 종합대책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시청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분향소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합동 분향소엔 22일 오전부터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이 위치한 대덕구 역시 참사 수습에 나서고 있다. 화재 현장에 관련 공무원을 급파, 화재 원인 규명 등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에 협력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도 "이번 화재로 마음을 졸이며 현장을 지켜봤다. 가족 분들도 애타는 심정으로 함께했다"라며 "대형 공장 화재는 짧은 시간에 큰 인명피해를 일으킨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게 불조심이다"고 말했다.

최 청장도 23일 오전 내부 회의를 마친 뒤 구 차원의 지원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치는 등 총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공무원과 관계기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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