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천안을 비롯한 충남 15개 시군 발전 기반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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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천안을 비롯한 충남 15개 시군 발전 기반 만들어야"

행정통합 무산, 4년간 매년 5조원 지원 혜택 발로 차...아쉬움 토로
입장 축구종합센터, 천안지역 국지도 3곳 지정 등 천안 성과 소개

  • 승인 2026-03-24 16:42
  • 수정 2026-03-24 17:07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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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예비후보는 24일 천안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행정통합 무산, 충남 발전 등 여러 방향성을 제시했다.(사진=천안시기자단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민선 7기 충남도지사 성과를 기반 삼아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승조 예비후보는 24일 천안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행정통합 무산, 충남 발전 등 여러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양 예비후보는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이 한창 거론될 당시 1달 정도 많은 에너지 소비가 있었다"며 "통합에 성공했을 때 정부로부터 받는 4년간 매년 5조원이라는 순수 사업비 예산을 충남의 숙원사업 해결과 동시에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단으로 활용했을 것 같지만, 이런 혜택을 발로 차버렸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인건비 등을 제외한 순수 사업비 5조원은 매우 큰 재산"이라며 "예를 들어 1조원을 투자해 아산만에 물을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에 들어설 국가산업단지의 정수나 식수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천안에서 국회의원 4선, 민선 7기 충남도지사 등 천안시민들에게 큰 은혜를 입었고, 마음의 큰 빚으로 남아 있다"며 "민선 7기 도지사 시절 입장 축구종합센터, 천안지역 국지도 3곳 지정,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 등 천안지역에 큰 예산을 지원했지만, 농어촌수당, 노인 버스비 무료 확대 등 충남 전체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물론 '도지사가 천안 사람이니 그런가 보다'라는 말이 많았지만, 충남 15개 시군을 모두 동등하게 보려고 해왔다"며 "천안, 아산은 충남 전체의 48% 수준으로, 두 개 지역의 발전이 곧 충남 발전의 토대이자 핵심 기반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김태흠 지사나 과거 안희정 지사가 여러 일을 해왔겠지만, 그들이 추진한 대표적인 사업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할 것"이라며 "충남에서 민주당 선호도가 낮은 편인 예산, 홍성 등에서 분위기는 2022년 과거와 현재가 매우 다르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그 이유가 분명 있을 것 같다"고 직격하기도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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