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복지관 내 스마트센터 탈바꿈...디지털 친밀감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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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복지관 내 스마트센터 탈바꿈...디지털 친밀감 높인다

아우내은빛복지관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에 여러 디지털 기기 설치
전문 강사 활용한 친숙한 접근 유도까지

  • 승인 2026-03-26 10:07
  • 수정 2026-03-26 10:19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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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아우내은빛복지관 내 설치된 해피테이블을 이용하고 있다.(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노인들의 디지털 친밀감을 높이고자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구축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아우내은빛복지관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에 총예산 2억5000여만원을 들여 스마트센터로 탈바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스마트 공간 2개소는 2025년 천안시의 '디지털 기반 노인여가복지시설 스마트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기를 어렵고 낯선 것이라는 고령층의 인식을 반복적 체험과 흥미 있는 콘텐츠를 통해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해피테이블, AI 바둑 로봇, VR·AR, 스마트걷기 시스템, 스마트복합 시스템, 자가건강검진, 대형 콘텐츠 송출이 가능한 전자칠판, 태블릿 PC 등 여러 디지털 기기 설치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설치한 디지털 기기를 복지관 이용 노인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채용할 1700여만원의 운영비를 반영하기도 했다.

특히 아우내복지관은 취미 여가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비율이 높은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헬스케어 시스템 활용한 건강존을 함께 운영하며, 자가건강관리, 건강증진, 예방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 공간은 관내 디지털 소외 노인들에게 디지털을 활용한 체험·학습·건강 관리 등을 실현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써 기존 복지관의 기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 기기 활용 수준이 비교적 낮은 고령층의 행정·금융·교통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만성질환 비율이 다소 높은 만큼,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한 정기적인 건강 관리·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은숙 노인복지과장은 "두 개 복지관은 노인 여가 생활을 증진할 수 있는 문화, 체육시설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활용하고 있으나, 시대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기기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 생활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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