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번기 인력 확보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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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번기 인력 확보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

석곡농협·옥과농협 운영주체 공공형 계절근로자

  • 승인 2026-04-28 10:48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2. 계절근로자
27일 개최된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사진=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27일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8명이 입국함에 따라 입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석곡농협과 옥과농협을 통해 운영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핵심 인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입국은 항공편 수급의 어려움 속에서 순차적으로 이루어졌다. 당초 곡성농협에 근무할 예정이던 30명의 계절근로자는 먼저 입국하여 현장에 투입됐다. 그러나 이번에 입국한 인원들은 최근 고유가로 인해 국제 항공편이 줄어들면서 단기간 내 대규모 인원의 동시 입국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계기관 간 협조를 통해 안정적으로 입국할 수 있었다.

근로자들은 지난 24일과 27일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김해공항을 통해 27명(석곡 13명, 옥과 14명), 인천공항을 통해 21명(석곡 13명, 옥과 8명)이 각각 도착했다. 현재까지 총 48명이 입국했으며, 미입국 인원 12명은 추후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입국 당일에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약검사와 감염질환 검사, 일반 건강검진 등을 실시하여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점검했다.

입국 환영 행사는 지난 27일 곡성군 및 의회 관계자, 농협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계절근로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환영 인사, 기념 촬영, 만찬 등이 이어지며,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응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군은 근로자들의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입국 이후 일정에 따라 한국 생활 적응 교육, 근로계약 체결, 기숙사 생활 안내,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4월 29일에는 외국인 등록 신청을 진행하고, 5월 중에는 출입국사무소의 현장 방문을 통해 지문 등록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농촌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관리로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곡성=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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