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산동사거리 일대 좌회전 신호 교통체계 개선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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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산동사거리 일대 좌회전 신호 교통체계 개선 '절실'

아산동사거리에서 유입하는 장미아파트, 200여m 앞에서 유턴으로 진입 애로사항 호소
인근 시설 진·출입 우회 과정, 돌발 상황 발생 우려도

  • 승인 2026-06-08 10:54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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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사거리에서 천안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태헌장미아파트로 직접 좌회전할 수 있는 신호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사진=정철희 기자)
아산시 음봉면 일대 산동사거리에서 천안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이 태헌장미아파트 방면으로 직접 좌회전을 시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유턴할 수 있도록 신호등 설치 등 교통체계 개선에 대한 염원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다수의 제보에 따르면 1996년 5월 조성된 태헌장미아파트는 384세대 규모로 1000여명의 입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30여년간 교통체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현재 도로 구조상 음봉면, 탕정면, 세종평택로 등 방향에서 유입되는 입주민들이나 인근 기업체 근로자 등은 불가피하게 200여m 앞에서 유턴 혹은 아파트 앞 민간자동차검사소를 우회하는 등으로밖에 진입할 수 없는 실정이다.

특히 이 아파트의 경우 직장인 등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배달이나 택배 등 주민 편의와 직접 연관된 차량 등도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유턴 신호체계가 이뤄지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과 불편이 뒤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운전자들이 무리하게 방향을 바꾸거나 인근 시설 진·출입 구간을 이용해 우회하는 과정에서 돌발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장미아파트와 200여m 떨어진 동일 선상에 있는 한 우유 공장의 경우 로드뷰 상 2010년 10월까지 좌회전 신호로 통제, 진입할 수 있도록 한 뒤 2013년 10월부터 비보호 좌회전으로 변경됐다.

이는 현행법상 차량 통행량과 인근 교차로 운영 상황,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주민과 인근 업체 등의 신호체계 변경 요구는 묵살되는 상황에서 장미아파트 앞 도로 교통체계도 변경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좌회전 신호가 들어서야 한다는 여론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해당 구역에 신호등 설치 관련 접수된 민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신호등 설치 관련 민원이 접수될 경우,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설치 여부를 판가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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