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읍면 의료소외지역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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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읍면 의료소외지역 해소 '앞장'

검진 차량 활용해 보건지소 방문, 연령별 검진 분류
60세 이상 취약계층 지원 확대, 질병 조기 발견 목표

  • 승인 2026-06-17 10:50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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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의료 소외지역인 읍·면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매년 분기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부와 연계, 검진 차량을 활용해 10개 보건지소를 방문하며 ‘찾아가는 읍면 순회 이동건강검진’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세 이상 중 출생연도에 따라 해당자들에게 일반검진과 암 검진을, 40세 이상부터 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 8종으로 구성된 성인병 질환, 50세 이상 중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동 건강검진을 운영하며 2025년 1분기 536명, 2분기 430명, 3분기 412명 등을, 2026년 1분기 1064명을 대상으로 유형별 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중 2025년 성인병 검진자 수 277명 중 정상 19.5% 54명, 유소견자 80.5% 223명을 선별해 정밀검진을 안내하고, 전립선암 또한 후속 조치로 2차 검진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전립선 비대증 4명, 암 의심 2명 등을 발견하며 질병을 초기에 진압할 기회를 확보했다.

이어 시는 2026년부터 읍면 지역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성인병질환 검진은 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류머티즘 관절염, 심근경색, 뇌졸중 등 8가지 항목만을 다뤘지만,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간 기능, 갑상선, 바이러스성 간염, 신장, 암표지자검사, 췌장 등 43가지 관련 질환을 검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의료 접근성이 비교적 떨어지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유도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읍면 지역 주민들이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맞는 대응을 해나갈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시민들의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신경 쓰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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