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도지구 선정 단지 거래량은?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선도지구 선정 단지 거래량은?

7월17일~8월17일 한 달간 둔산·송촌 거래 19건
6월 한 달 간 기간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비슷해
다만 매물은 점차 줄어들어… 거래 줄어들 전망

  • 승인 2026-08-17 13:21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이후 해당 단지들의 거래가 비교적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으나, 재건축 기대감으로 인해 등록 매물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둔산 및 송촌·법동지구의 주요 단지들은 이전 달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한 거래량을 기록했으나, 높아진 시세가 매수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며 향후 거래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향후 구체적인 분담금 규모가 산출되면 공사비 부담을 느낀 소유주들의 매물이 다시 늘어나는 등 시장 상황이 변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선도지구 구역도
선도지구 위치.[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이후 선정 단지의 거래가 비교적 원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등록 매물은 점차 줄어들면서 향후 거래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선도지구 선정 이후인 7월 17일부터~8월 17일 한 달간 선정 단지 거래는 19건으로 집계됐다.

먼저 둔산 13구역 크로바아파트 거래는 3건이다. 전용면적 114㎡ 2건, 134.9㎡ 1건으로, 1층 등 저층임에도 16억 원~17억 6000만 원에 거래됐다.

선도지구 발표 전인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거래량 2건과 비교하면 한 건 늘었다.

13구역 목련아파트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6월 한 달간 거래는 1건이었다.

둔산 14구역인 한가람아파트 거래는 3건이다. 전용면적 84.9㎡ 1건, 39㎡ 2건으로 소형 세대 거래가 보다 많았다. 거래 금액은 3억 3000만 원~6억 원이다.

6월 한 달간 거래는 4건이며 마찬가지로 소형 세대 위주로 거래됐다.

14구역 공작한양아파트는 둔산지구 중 거래가 가장 많았다. 총 6건 모두 84㎡로, 5억 8000만 원부터 6억 7000만 원까지 거래됐다. 한 달 전 거래 2건과 비교하면 오히려 거래가 많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송촌·법동지구에서 유일하게 신청해 선정된 6구역의 거래량도 둔산과 비슷했다.

6구역 삼익소월아파트는 4건이 거래됐다. 거래 세대는 59㎡~84㎡로 1억 6000~2억 1000에 거래됐다. 6월 거래량은 3건으로 선정 이후 거래가 1건 늘었다.

6구역 보람아파트 거래는 3건으로 59㎡ 2건, 98㎡ 1건으로 거래 금액은 2억 1000만 원~3억 2000만 원이다. 6월 거래량은 3건으로 선정 이후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선정단지 거래가 현재까진 원활하지만, 등록 매물은 점차 줄어 향후 거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거래는 크게 줄지 않았으나, 매물은 점차 줄어들고는 있다"라며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매를 하지 않기도 하고 동시에 시세가 크게 오르면서 매수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거래가 오히려 줄어드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대략적인 분담금 등이 나오면 오히려 매물이 늘어날 수도 있다. 공사비가 크게 오른 상황이기 때문에 부담이 커져 재건축을 기다리는 세대가 포기하는 매물도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대전기상청·충청권질병대응센터, 폭염 대응 머리 맞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