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성묘철, 묘지이장 고민하고 있다면.. 용인공원 주목

민족대명절 설이 다가오며, 성묘를 계획하고 있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성묘란 조상의 산소에 찾아가 살피어 돌고, 상을 차려 배례를 하는 과정을 말하며,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조상숭배에 대한 의미가 담겨있다.

마음같아선 산소에 자주 찾아가서 묘를 돌보고, 인사도 드리고 싶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을 내 묘지를 찾고, 시간을 맞춰 모이고, 성묘 제수 음식을 준비하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이에 더욱 찾기 쉬운 위치에 관리와 케어 시스템을 갖춰 걱정할 필요가 없는 환경의 장소로 묘지를 이장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묘지 이장은 하늘과 땅의 신이 사람에 대한 감시를 쉬는 달이라는 윤년•윤달에 계획해 준비하는 풍습이 있는데, 2020년 윤달은 5월 23일부터 6월 20일로 벌써부터 새 묘지를 알아보는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수도권에서 쉽게 들를 수 있는 추모공원에 이장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묘지 이장을 생각하고 있다면 시간을 두고 여러가지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좋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묘역 및 가족묘 조성이 가능한지 △충분한 제전공간이 갖추어져 있는지 △보안 및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교통이 편리한지 △다양한 장법이 가능한지 등이다.

수도권의 추모공원 중에서도, 용인공원은 45년 전통의 150㎡의 대규모 면적을 자랑하는 수도권의 대표 추모공원 중 하나로 꼽힌다. 무차입 경영을 통한 안정적인 재단법인 시설로, 수도권 지역에서 접근하기 편하며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으로 예로부터 묘소가 있기 좋다고 평해진 용인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매장묘, 수목장, 봉안당(2020년 3월 완공예정), 봉안담, 평장묘, 봉안묘, 가족봉안묘 등 다양한 장법이 가능해 가족형태와 희망사항에 맞는 형태로 모실 수 있다. 

 

용인공원 관계자는 “최근 가깝게 찾아뵐 수 있는 곳에 조상을 모시려는 성향이 강해지며, 설 연휴를 앞두고 이장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라며, “이장을 고민하고 있다면 설연휴 교통체증이 예상되는만큼 설연휴기간 전 사전답사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용인공원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