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 사진 |
시연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안병배, 박정숙 인천시의원, 홍인성 중구청장,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류인관 한국TBT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했다.
본 조성사업은 ㈜한국TBT가 사일로 건물을 미디어파사드 조성대상지로 제공하고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동일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 인천테크노파크가 디자인 기획 및 사업시행을 전담해 추진했으며 준공 후 인천교통공사가 유지보수 및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5개 기관이 역할을 분담 추진함으로써 완성됐다.
이번에 조성된 미디어파사드 조성사업은 총 4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너비 31.5m × 높이 48m의 미디어파사드 1면, 너비 168m × 높이 48m의 조명쇼 1면을 조성했다.
야간 조명쇼 |
지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고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최고권위 디자인 어워드에서 두 번이나 본상을 수상하며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인천항 7부두의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야간에는 항만 산업시설인 입지특성과 어두운 주변 환경에 제대로 그 위용과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미디어파사드 조성으로 슈퍼그래픽의 웅장함에 빛으로 꾸며진 화려한 영상컨텐츠를 더해 산업시설 인천항의 변화된 야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월미바다열차,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등 주변 관광인프라와 연계되어 중구 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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