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5곳 이전… 충북 혁신도시 조성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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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5곳 이전… 충북 혁신도시 조성 착착

공동주택 입주진행도 순조 2016년말까지 40% 기대

  • 승인 2014-12-25 13:57
  • 신문게재 2014-12-26 11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진천과 음성 두 지역에 걸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 공동주택의 60%는 2년 뒤인 2017년부터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B1블록 아파트(1074가구)에 지난 5월 첫 입주가 시작됐고 이달에는 A2블록 아파트(896가구)에 입주하게 된다.

내년 1월에는 B7블록 공공임대아파트(749가구)가 진천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입주가 시작된다.

내년 11월에는 A1블록 국민임대아파트(1278가구), 2016년 상반기와 하반기에는 B8블록(691가구)과 A4블록(924가구)이 잇따라 들어선다.

2016년 말까지 충북혁신도시에 입주하는 아파트 가구 수는 전체 1만3986가구 가운데 40.1%인 5612가구이고 나머지 59.9%인 8374가구는 2017년 이후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파트 분포는 진천군이 전체의 71.8%(1만43가구), 음성군이 28.2%(3943가구)다.

2006년 2월 3일 당시 국토해양부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1만3000여㎡를 충북 혁신도시 부지로 확정했다.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1만5100여 가구, 3만9400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밑그림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전 대상 공공기관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적잖은 진통을 겪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해 12월 충북 혁신도시로 처음으로 이전했다.

지난 3월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개교했다. 두 달 뒤에는 LH 이노밸리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신도시로서의 모습을 서서히 찾아갔다.

LH는 그동안 9969억원을 투자해 주택용지,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 공원·녹지, 도시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1단계 사업 면적은 혁신도시 전체 면적의 78.9%인 545만9000㎡다.

아직 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유보지(46만4000㎡)와산업용지(43만3000㎡), 주택용지(39만6000㎡) 등은 용도지역 지정,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현재 2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진천과 음성은 물론이고 충북 중부권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혁신도시에 이주하는 주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출장소, 보건지소 등의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는 현재 11개 이전공공기관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5곳이 이전을 완료했고 나머지는 공사 중으로 2016년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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