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씨앗 수확의 해…대전이 참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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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청년 일자리 5천개 육성, 원도심 활성화, 안전도시 구축, 대중교통 혁신 총력

  • 승인 2016-01-25 19:45
  • 신문게재 2016-01-27 1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 시티 인]대전시 올해 4대 역점시책 선정

▲ 지난해 12월 원도심 차없는 거리 일환으로 펼쳐진 산타행진 모습.
▲ 지난해 12월 원도심 차없는 거리 일환으로 펼쳐진 산타행진 모습.

대전시는 청년 취·창업과 도시재생, 안전도시, 대중교통혁신 등을 올해 4대 핵심시책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대전시정 곳곳에 뿌려진 '행복씨앗'의 성과 창출과 시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기 위한 행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권선택 시장 주재로 열린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같은 구상을 밝히고, 올해 실ㆍ국별 역점과제 110건을 선정했다.

▲청년 취·창업 분야=시는 5000여 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복키움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년(대학)과 기업 연계를 통해 구인·구직자의 고용정보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청년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열정이 꽃피는 대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6대 분야 60개 장·단기 실행과제를 선정했다. 6대 분야는 청년 취업고용 기업지원 확대 창업지원 및 벤처기업 발굴·육성 기업 수요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 공공부문 청년일자리 창출 민간주도형 청년 희망카페 설치ㆍ운영 산·학·연 네트워크로 미스매치 해소 등이다.

시는 그동안 대학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청년인력관리센터 개소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 3분기 청년실업률 6.9%로, 특·광역시중 최저를 기록했다. 시는 단기적과제로 청년과 소통·경청을 통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장기적 과제로 청년인력관리센터 등의 기능확대를 통해 취·창업을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대전경제 규모를 키우기 위해 경제·과학분야 주요 현안 사업을 본격적으로 현장에 이행,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를 가속화한다.

▲  권선택 대전시장 오송 트램선 견학 모습.
▲ 권선택 대전시장 오송 트램선 견학 모습.
▲도시재생 분야=대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도 시행된다. 중앙로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과 중앙로 차 없는 거리 운영,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 및 옛 관사촌 활용, 대전역세권 개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되는 중앙로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은 걷기 좋은 도시, 찾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중앙로 주변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중앙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와 교차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특화거리 내 창업공간 제공 및 관련 지원시설 수용을 위한 주차복합빌동도 건립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경제 활력 회복으로 대전의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할 계획이다.

또한, 옛 충남도청~대전역 1km 구간인 중앙로에서 차없는 거리를 운영 중이다. 시는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의 사람이 모이는 원도심 공간을 마련하고, 중앙로를 도심투어, 쇼핑, 휴식공간 등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한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차없는 거리를 운영할 계획으로, 사업비 4억 5000만원을 들여 전국 규모의 행사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구간(옛 도청~중앙로역)은 문화축제의 거리, 2구간(중앙로역~목척교)은 젊음의 거리, 3구간(목척교~대전역)은 만남의 거리 등 구간별 테마거리로 꾸며진다.

시는 특히 도시재생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쇠퇴도시지역의 경제적·사회적·물리적 활성화를 위해 '202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안전도시 분야=안전도시 대전 구축을 위한 과제도 시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안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예방·대비에 중점을 둔 안전점검 강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으로 시민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우선 예방중심의 선제적 안전점검 강화 정책으로 중점관리대상 시설물의 체계적 안전관리와 재난 취약 시기·장소별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정기·수시점검으로 안전등급을 평가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진 관리하고, 규모상 법적 점검의무가 없어 미점검된 취약시설을 찾아내 점검·관리한다.

시는 9~10월 중 세이프 대전 시민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도 개최한다.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형식적인 안전교육보다는 현장체험을 통해 위기 대처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재난대응 통합연계훈련도 강화한다. 대전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민간단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통합연계훈련을 통한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초기대응능력 제고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선 13개 협업기능별 운영능력을 제고하고 유관기관ㆍ민간단체 참여를 확대한다. 시는 재난 사전징후 상시 감시체계와 각종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광역권 재난안전망을 구축한다.

연계기관은 시, 자치구, 인접 시·군, 공사ㆍ공단, 재난책임기관, 민간기관 등이다. 통합정보는 CCTV, 수위계 등 재난관측 장비와 경보발령용 재난방송장비 등이다. 시는 올해 55곳에 6억 5000만원을 투입해 재난 예·경보체계에 대한 기능보강을 지속 추진한다.

▲대중교통혁신 분야=대중교통혁신을 위해 유성복합환승센터 구축과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등을 중점 추진한다. 유성구 구암역 일원 10만 2080㎡ 부지에 사업비 3596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에는 복합터미널과 시내버스 기점지, BRT 환승센터, 행복주택 등이 들어선다. 세종시와 충남 서부, 호남권을 연계한 교통허브 환승센터 개념으로, 도시발전과 교통체계 변화에 부응하는 복합기능의 터미널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환승센터 개발계획 연구용역을 교통연구원에 의뢰했고, 용역은 오는 3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개발계획 수립과 지구지정 승인,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하며, 터미널 건축공사는 내년부터 시작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협소한 현재 터미널의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우려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복합기능의 환승센터와 각종 편의시설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도 시행된다. 신탄진IC의 교통량 과다로 인한 만성적인 교통혼잡 해소와 함께 경부고속도로와 천변고속도로 연결을 통해 과학벨트·세종시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달부터 10월까지 예타조사가 실시된다. 이후 내년 3월부터 기본ㆍ실시설계와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도심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도 추진 중이다. 2호선은 사업비 8000억~1조원을 들여 진잠~정부청사~유성 구간(28.6km)을 우선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의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 용역 결과는 오는 4월 나온다. 시는 관련법 정비를 위해 국토부 TF팀 등 정부 부처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계룡~서대전~신탄진을 연결하는 충청권광역철도망 1단계 건설 사업도 추진된다. 기존역 6곳을 개량하고 중간역 5곳을 신설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국철을 활용해 도시 내부로는 도시철도 3호선 기능과 외부로는 광역교통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해 2021년 준공, 2022년부터 개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는 기본계획 단계부터 지역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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