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해외 의료관광사 초청 팸투어 진행

  • 전국
  • 수도권

고양시, 해외 의료관광사 초청 팸투어 진행

  • 승인 2016-11-29 10:49
  • 김승열 기자김승열 기자
▲ 러시아(시베리아)지역 의료관광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고양시 주요 의료 관광지를 찾아 팸투어를 하고 있는 고양시 관계자./제공=고양시
▲ 러시아(시베리아)지역 의료관광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고양시 주요 의료 관광지를 찾아 팸투어를 하고 있는 고양시 관계자./제공=고양시
유럽가는 시베리아 의료관광객을 고양시로!



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베리아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현지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팸투어를 진행했다.

고양시는 지난 9월 해외마케팅과 연계해 러시아 시베리아의 두 도시 노보시비르스크와 이르쿠츠크의 유력 의료관광 에이전시 3개소를 대상으로 고양시의 병원과 관광, 쇼핑, 음식만들기 체험 등을 하고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들 방문단은 고양 관광안내센터에서의 한복체험, 문화원 전통악기수업에 참관하고 일산병원, 새빛안과 등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높은 의료 서비스 수준을 확인했으며 아쿠아플라넷, 원마운트 등 즐길 거리와 비빔밥 만들기 등을 통해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르쿠츠크 인디고 여행사 매니저인 엘레나 플로흐노트니꼬바는 “한국에 세 번째 방문이지만 고양시를 이제 알게 된 것이 안타깝다”며 고양시의 관광자원과 쾌적한 환경을 칭찬했다.

또한 노보시비르스크 대표 바짐까잔쩨프는 팸투어에 참여한 후 “의료관광지로서의 고양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것은 물론 병원시설과 의료기술이 뛰어나면서도 서울에 비해 저렴한 치료비와 서울, 제주 등 한국 내에서 이동이 편리한 점이 장점이다”라며 “독일로 향하는 노보시비르스크 의료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기에 충분하다”고 고양시의 우수한 의료관광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고양시 신한류관광과 김형기 의료관광팀장은 “꾸준히 늘어나는 러시아 의료관광객에게 맞는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단체검진 등 시베리아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초청된 업체들과 계속하여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고양=김승열 기자 hanmintop@

▲ 고양시가 해외 의료관광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의료관광대상업체 소개와 한복체험을 하고 있다./제공=고양시
▲ 고양시가 해외 의료관광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의료관광대상업체 소개와 한복체험을 하고 있다./제공=고양시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이글스의 도전이 끝나는 순간! 마지막 육성응원 최강한화 1
  2. 대전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과학관 응원단장! 한화팬-대전시민여러분께 1
  3. 대전사랑메세나,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더 노은로 작은음악회' 성료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가을나들이 행사 진행
  5. 식장산부터 장동까지 평화견학…제8회 평화발자국 참가자 모집
  1. 대전과학기술대 여자 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3위 쾌거
  2. 군의관과 간호장교 부부에서 시작, 을지재단 창립 69년 기념식
  3.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보건의료지원단 빅데이터 역량 교육
  4. 건양사이버대-대덕파트너스, 미래 인재 양성 위해 맞손
  5. 육군군수사령부, '미식별 선박 대응체계 고도화' 발표 32사단 최우수상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지방에서 미분양이 쏟아지는 등 부동산 한파가 심각한 가운데 지방 도시개발사업에서 천편일률적인 임대주택건설 의무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전시는 이 같은 여론을 주시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조정'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어 주목된다. 민간임대주택의 장점과 수요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건설 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염두한 최대공약수 찾기에 나선 것이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 단지 청약 미달률은 1순위 기준 41.9%에 달했다. 반면 서울만 0%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경기 체감 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린 뒤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등으로 반등한 지수가 우상향하고 있는 것인데, 11월 경기 상황을 내다보는 전망 지수도 올라서면서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내비친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10월 경기 체감 지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으로 상승한 이후 평행선을 유지 중이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