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수출 5년만에 최고치 기록

  • 경제/과학
  • 지역경제

2월수출 5년만에 최고치 기록

  • 승인 2017-03-01 13:59
  • 신문게재 2017-03-02 6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통관기준 432억 달러로 잠정집계…전년비 20% 증가

반도체, 석유화학 등 주력품목서 수출 증가 이끌어


2년 연속 감소해온 수출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출(통관기준)은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한 432억 달러로 잠정집계됐다.

수출금액과 증가율에서 모두 2012년 2월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다.

수출은 올 들어 1월에도 11.2% 늘며 두달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월별로는 넉달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여 수출이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원화표시수출은 13.1% 늘었고 일평균 수출액은 9.3% 증가한 19억6000만 달러로 2014년 11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석달 연속 상승했다.

품목별 수출을 보면 13대 주력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은 64억 달러로 사상최대 실적을 냈고 석유화학은 수출단가 상승, 증설된 설비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38억1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석유제품, 철강, 평판디스플레이(DP), 일반기계, 차부품, 컴퓨터 등도 호조세를 보였다.

반면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가전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와 갤럭시S8 출시지연 등이 악영향을 미쳤다.

화장품은 주력시장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 역대 2위의 월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베트남,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중국, 일본, 독립국가연합(CIS), 인도, 유럽연합(EU) 수출 증가가 이어졌고 미국과 중남미 수출도 증가로 돌아섰다.

지난달 수입은 360억 달러로 23.3%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72억 달러 흑자를 보이며 6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산업부 관계자는 “3월 수출도 현재의 회복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4.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5.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1.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2. 대전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해봤더니… 같은 질문에도 제각각 답변
  3. [WHY이슈현장] 자치경찰제 시행과 엇갈린 개편, 지역 자율성은 축소 우려
  4.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5. 세종 신라스테이까지 공매로…"깊어진 상권 침체의 늪"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대전·세종·충남·충북의 중대범죄 수사를 맡을 대전지방중대범죄수사청이 대전이 아닌 세종에서 문을 열 예정이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청사 면적과 보안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는 입장이지만 임시청사의 선정 이유와 구축 예산, 향후 대전 이전 시점은 여전히 선명하지 않다. 대전중수청 임시청사가 정해지기 전 대전시는 옛 중부경찰서 건물과 옛 대전세무서 부지 등을 중수청 개청준비단에 후보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청준비단은 전용면적 3000평 이상의 건물을 단독 사용하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옛 중부경찰서의 전용..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