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에는 동구지회, 중구지회, 서구지회, 대덕구지회, 유성구지회 등 5개구 지회로 구성되어 있다. 5개구 지회 소속에는 경로당이 808곳(동구지회160곳, 중구지회143곳, 서구지회202곳, 대덕구지회117곳, 유성구지회186곳)이 어르신들의 휴식처로 등록되어 있다. 경로당에는 65세이상 어르신들이 각 경로당 별로 가입되어 있다. 어르신들의 생활에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이 소일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만족을 느끼면서 생활의 큰 공간을 이용하고 있다. 요즈음 대전시 808곳 어느 경로당을 가 보아도 경로당 현관문에 ’어르신들 매우 무덥습니다. 경로당에서 쉬었다 가세요’(사진) 라는 문구가 큼직하게 붙어 있다. 더위에 지친 어른들이나 시민들의 위로가 되며, 간식을 주기도 한다. 서구 복수동 오량마을 마루미아파트 경로당 회원이영옥 (86)할머니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안식처다. 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경로당에 9시에 출근하면 동료들과 같이 재미있게 노래 반주기에서 나오는 노래 등 흥겹게 놀다가 점심에는 도우미들이 식사를 제공해 주면 맛있는 점심을 마음껏 즐겁게 나눠 먹고 저녁6시면 퇴근한다”면서 경로당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줬다. 어르신들의 휴식처로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무더위 쉼터’. 대전시의 어느 경로당을 가나 친숙하면서도 다정스러운 이름.
또한 더운 여름철에는 더위에 지쳐 있는 시민 누구나 들러 쉬었다 가는 경로당이 ’무더위쉼터’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경로당은 어르신들만 이용하는 곳이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제공받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목화아파트경로당 박용세 회장(93)은 “지금부터 10여년전만 해도 경로당이 활성화가 안돼 노인들이 갈 곳이 없어 집에서만 생활하다보니 많이 불편했다”면서 “지금은 관계기관에서 재정이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경로당의 어르신들에게 맞춤복지를 실현해 주기 때문에 노인들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몇 년전만 해도 경로당 운영에 뜻있는 독자가들이 도와줬지만 지금은 관계기관에서 보조해 주는 자금으로 운영하다보니 경로당이 활성화 되고 있다.
경로당은 하절기에는 오전9시~ 오후 6시, 동절기에는 오전 10시~ 오후 5시 운영한다. 노래연습, 요가, 간단한 체조, 유익한 생활양식강의 및 경찰서의 안전한 교통상식 교육,
소방서 안전사고예방교육 및 화재시설 안전교육,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즐기다보면 하루가 지루하지 않게 지낼 수 있다.
최평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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