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8회 전국체육대회 20일 팡파르 울려

  • E스포츠
  • 엘리트체육

제 98회 전국체육대회 20일 팡파르 울려

26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개최

  • 승인 2017-10-20 20:45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KakaoTalk_20171020_204136256
"모두가 승리하는 체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충주를 주 개최지로 도내 11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3만여명의 선수들의 고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종목은 모두 46개로 이 가운데 태껸은 시범종목으로 치러진다.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이날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중심의 어울림'을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개회식은 새롭게 펼쳐질 화합의 대한민국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표현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모두 4막으로 구성됐다.

KakaoTalk_20171020_204136474
오후 4시 30분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식전공개행사, 공식행사, 식후공개행사 및 축하공연의 순으로 오후 7시 50분까지 200분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식후공개행사는 멀티미디어쇼와 대한탑돌이로 이뤄지는 빛의 축제와 뮤지컬 갈라쇼, 축하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공연에는 남성보컬 듀엣 옴므, 뮤지컬배우 박민성과 안유진, 손준호·김소현 부부, 트로트가수 박주희, 걸그룹 마마무 등이 출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에서 "모두가 승리한 체육의 향연"이라며 "장애인체전에서 보여준 충북도민의 품격과 우애정신은 전국체전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도 잊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4대 스포츠 대회를 모두 치르게 된다"며 "이번 체전은 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의 성공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개막식의 백미 '성화점화'는 '생명과 태양의 중앙탑'으로 만들어진 성화대에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아름다운 화합을 노래한 가운데 최종 점화자가 성화를 점화했다.

KakaoTalk_20171020_204136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여성경제인협 대전지회, 여성기업주간 맞이 디지털 역량 강화 '톡톡'
  2. 대전신세계, 무더위 피해 실내 공간 찾는 이들 위한 백캉스 쿠폰팩 선봬
  3. "서민 보양식은 옛말"...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6400원까지 고공행진
  4. [현장취재]고 오기선(요셉) 신부 35주기 및 돌아가신 모든 사제를 위한 추모미사
  5.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1. [인터뷰]김정수 오기선요셉장학회 회장… "‘고아들의 아버지’ 오기선 요셉신부를 기리며"
  2.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3. 대전교육청 "여름철 물놀이 조심하세요~" 안전 캠페인
  4. 을지대병원, 임금협상 잠정 합의…'진료 공백 없어'
  5. 과기연전 "PBS 폐지, 과기 생태계 정상화 첫걸음… 실질적 구조 개편 이어져야"

헤드라인 뉴스


[기획 시리즈-①]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기획 시리즈-①]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대전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본격적인 도시 성장을 시작했고, 이후 호남선 분기점으로서 교통의 중심지가 됐다. 하지만, 현재 한국 철도망은 고속철도의 등장과 함께 수도권 중심으로 고착화되고 있다. 서울역·수서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대부분 경부고속선 또는 호남고속선을 따른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모멘텀이 필요하다. 대전도 마찬가지다. 충청권광역철도와 충청급행철도(CTX) 등 신속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더불어 국가철도의 지역 연결성 강화로 재설정해 대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 새 정부 국정과제 발굴과 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