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대전·세종·충남 선수단, 목표 향해 순항 중

  • E스포츠
  • 엘리트체육

[전국체전]대전·세종·충남 선수단, 목표 향해 순항 중

22일 오전 9시 기준
대전 금 8개, 은 8개, 동 12개 모두 28개 메달 획득
충남 금 12개, 은 11개, 동 13개 모두 36개 메달 획득

  • 승인 2017-10-22 12:04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clip20171022115017
지난 20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충북 충주에서 개막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선수단이 목표 달성에 순항 중이다.

오는 26일까지 충주를 비롯해 충북 도내 11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국체전에 3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종목은 모두 46개로 이 가운데 택견은 시범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 3일차인 22일 대전·세종·충남 선수단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전은 기대보다 선전 중이다.



대전은 22일 오전 9시 기준 금 8개, 은 8개, 동 12개 모두 28개 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은 지난 20일 펜싱 남일반부 개인-사브르 대전대 오상욱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1일 양궁 남일반부 70m 김법민 선수, 카누 남고등부 k1-1000m 김지환, k2-1000m 오은서, 정세민 선수, k4-1000m 오은서, 정세민, 권순홍, 김지환 선수, 유도 남일반부 73kg 이하 이영준 선수, 레슬링 남일반부 98kg 이하 이세열 선수, 태권도 여고부 46kg 이하 황유시 선수가 우승 단상에 올랐다.

대전 선수단 관계자는 "현재 축구, 야구, 농구 등 단체전에서 선전하고 있고, 개인과 기록 경기에서도 예상보다 좋다"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지만,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은 목표 달성을 위해 한 걸음씩 전진 중이다. 충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금 12개, 은 11개, 동 13개 모두 36개 메달을 사냥했다.

사전 경기로 진행된 배드민턴 여일반부 단체전 MG새마을금고 팀 지난 13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일에는 자전거 남고등부 3km개인추발 장훈 선수가 우승 단상에 올랐다.

21일에는 자전거 남일반부 1km개인독주 임채빈 선수, 사격 남일반부 공기소총개인 김현준 선수, 공기소총단체 충남선발단, 근대 5종 단체전 충남체고, 유도 남일반부 100kg이상 황민호 선수, 태권도 남고등부 54kg 이하 장준 선수, 수영 여일반부 배영 200m 임다솔 선수, 카누 남고등부 C1-1000m 오해성 선수, C2-1000m 이재희, 최문석 선수, 하키 여일반부 아산시청 선수단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남 선수단 관계자는 "현재까진 목표 달성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교적 적은 규모의 세종은 이날 오전 9시까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한편, 지난 19일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중심의 어울림'을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개회식은 새롭게 펼쳐질 화합의 대한민국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표현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식전공개행사, 공식행사, 식후공개행사 및 축하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

행사는 멀티미디어쇼와 대한탑돌이로 이뤄지는 빛의 축제와 뮤지컬 갈라쇼, 축하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막식에 참가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모두가 승리한 체육의 향연"이라며 "장애인체전에서 보여준 충북도민의 품격과 우애정신은 전국체전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의 백미 '성화점화'는 '생명과 태양의 중앙탑'으로 만들어진 성화대에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아름다운 화합을 노래한 가운데 최종 점화자가 성화를 점화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여성경제인협 대전지회, 여성기업주간 맞이 디지털 역량 강화 '톡톡'
  2. 대전신세계, 무더위 피해 실내 공간 찾는 이들 위한 백캉스 쿠폰팩 선봬
  3. "서민 보양식은 옛말"...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6400원까지 고공행진
  4. [현장취재]고 오기선(요셉) 신부 35주기 및 돌아가신 모든 사제를 위한 추모미사
  5.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1. [인터뷰]김정수 오기선요셉장학회 회장… "‘고아들의 아버지’ 오기선 요셉신부를 기리며"
  2.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3. 대전교육청 "여름철 물놀이 조심하세요~" 안전 캠페인
  4. 을지대병원, 임금협상 잠정 합의…'진료 공백 없어'
  5. 과기연전 "PBS 폐지, 과기 생태계 정상화 첫걸음… 실질적 구조 개편 이어져야"

헤드라인 뉴스


[기획 시리즈-①]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기획 시리즈-①]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대전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본격적인 도시 성장을 시작했고, 이후 호남선 분기점으로서 교통의 중심지가 됐다. 하지만, 현재 한국 철도망은 고속철도의 등장과 함께 수도권 중심으로 고착화되고 있다. 서울역·수서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대부분 경부고속선 또는 호남고속선을 따른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모멘텀이 필요하다. 대전도 마찬가지다. 충청권광역철도와 충청급행철도(CTX) 등 신속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더불어 국가철도의 지역 연결성 강화로 재설정해 대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 새 정부 국정과제 발굴과 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