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info>는 집를 알아보고 싶지만 바쁜 일상으로 공인중개사무소나 관리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독자들을 위해 기획·연재하는 코너다. 발품 팔지 않고도 직접 가 본 것처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아파트 정보를 글과 사진, 영상, 그래프를 통해 뉴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대전에 있는 500세대 이상으로 한정한다. <편집자주>
대전시 서구 도안동에 위치한 도안17-2블록 호반베르디움(도로명주소:서구 원도안로 100)은 전세대남향 위주 설계로 조망이 돋보이는 아파트다.
단지 정문
2014년 3월 입주한 도안17-2블록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까지 주차장이 있고, 최저 21층부터 최고 25층까지 11개동, 총 957세대로 이루어진 단일 평형 단지다. 2011년 11월 도안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최저 분양가(평당 842만원)가 제시됐는데, 3일 만에 1만8000여명의 내방객이 견본주택에 몰리면서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계약조건도 좋았다. 5%씩 2회 계약금을 분납하고, 중도금 이자도 후불제로 적용시켰다. 분양 당시 최고경쟁률 12.67대 1, 평균 경쟁률 1.93대 1을 기록했으며, 총 957가구 모집에 1843명이 청약했다.
단지 내 도로
단지 내 어린이집
단지 내 키즈룸
도안2블록에 1차 분양된 호반베르디움과 비교해 도안17-2블록은 입지조건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최저 분양가에 따른 비례 상승 등 불리한 점은 있지만, 실입주자들의 만족도는 큰 편이다. 역세권이나 학군을 품은 단지보다는 입지가 빠지지만, 인근의 리슈빌이나 우미린과 비교해 세대 내부구조를 포함한 주거만족도는 가장 높은 점수가 매겨진다.
단지 내 벚꽃길
도안17-2블록 호반베르디움은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지어져 조망이 우수하다. 단지 옆으로 주택단지가 형성돼 탁 트인 전망을 확보했다. 웰빙 생활도 가능하다. 단지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도안근린공원이 위치해 2~3시간 산책을 할 수 있고, 야외 체력단련장이 있어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도안공원 최고봉인 옥녀봉 등반 후 소태봉을 지나 건양대학교병원 잔디광장까지 이어지는 길로 내려올 수 있다.
단지 내 단풍나무길
짜임새 있는 설계도 돋보인다. 판상형과 타워형을 혼합 배치해 주변보다 높게 건축했다. 내부 구조도 훌륭한데, 실거주자들의 특성을 따져 거실과 안방, 작은방 2개를 발코니 쪽으로 배치하는 4Bay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조경
잔디광장을 비롯해 생태연못, 부속정원 등 전체 중 절반 가량의 면적이 조경으로 구성된 친환경 단지다. 넓은 주차간격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헬스장과 실내골프연습장, GX룸, 강좌실(행복배움터) 등이 있다. 지하 1층에는 체육관이 있고, 배드민턴 등 체육동호회 활동이 활발하다. 영화 상영, 아이들을 위한 구연동화가 진행되며, 북카페와 키즈카페, 독서실, 도서관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북카페와 커피숍
커뮤니티 센터 내 골프연습장과 헬스장
단지 정문과 후문에는 외부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는 차단기가 설치돼 있고, 총 6명의 경비원이 단지를 살피고 있다. CCTV는 지하주차장 139대를 포함해 총 254대가 설치돼 있으며, 모니터는 33대, 10명의 청소원이 미화를 담당하고 있다.
해마다 여름이면 입주민들을 위한 단지 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단지 내 산책로
태양열시스템을 활용해 공동전기료 절감도 모색했다. 도안17-2블록 호반배르디움 박미희 관리소장은 "서구청으로부터 금연아파트로 선정된 단지"라며 "지하주차장, 계단, 승강기가 금역구역으로 지정된 상태고, 정기적인 금연교육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가비율 80% 이상의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아파트"라며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반면, 인근의 단지들과 비교해 상대적 저평가되는 부분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단지 내 조형물
교통은 동서대로를 이용해 둔산동 중심가와 학하, 노은지구로의 접근이 쉽다. 도안대로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더 짧아지고 생활 반경이 넓어져 삶의 만족도가 한층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조형물
학군은 단지 내 유치원이 있어 유아자녀 세대에서 안전하게 등원시킬 수 있다. 초등학교는 옆 단지인 18블록 내 도솔초등학교가 도보 6분 거리에 있다. 중학교는 도보 10분 거리에 도안중학교 있으며, 도보 20분, 차로 3분 거리에 관저고, 22분, 차로 5분 거리에 동방고등학교가 있다.입주민들의 편의와 직결되는 상권은 단지 바로 앞에 축협마트가 있어 장보기가 수월하다. 대규모 쇼핑과 음식점이 밀집한 인근 구봉지구 상권도 공유할 수 있다. 차로 20분 거리에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 21분 거리에는 롯데백화점이 있다. 차로 13분 거리에는 홈플러스 유성점이 있으며, 15분 거리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평점, 20분 거리에는 이마트 둔산점이 있다.
커뮤니티 센터 내 탁구장과 베드민턴장(체육관 내)
아파트 면적은 공급면적 기준 ▲111A㎡(33평형) 280세대 ▲111B㎡(33평형) 128세대 ▲111C㎡(33평형) 223세대 ▲112D㎡(33평형) 326세대이며, 계단식 구조다. 난방은 열병합식 지역난방이다. 관리비는 공동관리비(전기료, 난방비 별도)가 13만원 정도다.
매년 10월경 입주민들을 위한 음악회 및 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인근 호반랜드 공인중개사무소 정명숙 대표는 "도안지구 내에서도 유성구에 비해 서구에 위치한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시세가 낮게 책정된다"라며 "길 건너 학군이 형성됐다는 이유 등으로 인근 단지보다 집값이 저렴한데, 실거주 만족도는 인근 단지 중 가장 높다"라고 말했다.
연말부터 본격화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이 충남·대전통합특별법안을 국회에 발의하며 입법 절차에 들어가면서다. 민주당은 9일 공청회, 20~21일 축조심사, 26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7월 충남대전특별시 출범이 현실화된다. 하지만 저항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김태흠 시·도지사와 지역 국민의힘은 항구적 지원과 실질적 권한 이양 등이 필요하단 점을 들어 민주당 법안에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시민의 목소리가 배제된 채 통합이 추진..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일 오전 부여군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부여 관북리 유적 제16차 발굴조사 성과 공개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회에서는 2024~2025년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들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알렸다. 부소산 남쪽의 넓고 평탄한 지대에 자리한 관북리 유적은 1982년부터 발굴조사가 이어져 온 곳으로 사비기 백제 왕궁의 핵심 공간으로 인식된다. 대형 전각건물과 수로, 도로, 대규모 대지 등이 확인되며 왕궁지의 실체를 밝혀온 대표 유적이다. 이번 16차 조사에서 가장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