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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지역 장애인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을 말해봐" 9월 개최

승인 2020-08-19 10:01
신문게재 2020-08-20 11면

이해미 기자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광훈)은 개관 13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소원을 들어주는 지원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원을 말해봐' 행사를 9월 중 개최하기로 하였다.

지난 2017년부터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10주년 기념행사로 시작된 '소원을 말해봐' 행사는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꼭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소원을 성취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 가능한 소원의 내용은 의료비, 교육비, 물품구입비 등 어떤 제한이 없으며 소정의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복지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대덕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또는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기간은 2020년 24일부터 28일까지다. 접수된 사연은 심사를 거쳐 9월 4일 최종선정자를 발표하며 소원 전달 행사는 코로나19상황에 따라 소규모 또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안광훈 관장은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소원을 말해봐' 행사는 기존 공급자 중심의 일괄적인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 장애인 당사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서비스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소원성취 비용은 100% 주민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향후 지역사회의 더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 라고 이야기했다.

본 행사와 관련하여 신청방법 또는 기타 문의사항이 있다면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상담지역참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승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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