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성남동3구역 조합창립 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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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성남동3구역 조합창립 총회 성료

지난 14일 CGV대전터미널점서 총회 개최
조합장에 단독입후보 이강운 위원장 선출

  • 승인 2020-11-15 16:49
  • 수정 2020-11-16 08:49
  • 신문게재 2020-11-16 6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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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 3구역 위치도.
대전 동구 성남동 3구역이 조합창립 총회를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조합은 이달 말까지 조합설립인가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동구 성남동 3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강운)는 지난 14일 CGV대전터미널점에서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장, 임대의원 선출의 건 등의 안건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집계결과 조합장에는 단독입후보한 이강운 추진위원장이 조합장에 선출됐다.

이강운 조합장은 "다른구역이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이 제일 부러웠다. 이제는 성남동 3구역도 조합이라는 위치에 다달아 감회가 새롭다"며 "조합장에 선출된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 진행으로 조합원들의 재산을 지키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이달 말까지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뒤 인가를 받는대로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한편 성남동 3구역은 2006년 추진위가 결성된 뒤 사업이 추진됐지만,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사업은 제자리걸음이었다. 여기에 일몰제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중단되는 듯했으나, 재개발을 원하는 주민들의 연장 신청으로 일몰제 위기에서 벗어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또 최근에는 시공사 몰아주기 의혹에 휩싸여 몸살을 앓기도 했다. 조합의 적극적인 대처로 내부갈등이 봉합되면서 사업지연 우려를 해소시켰다.

조합관계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조합원들의 간절한 바람으로 조합설립 단계까지 온 것 같다"며 "우려가 있었던 만큼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동 3구역은 성남동 35-5번지 일원 15만 9786㎡에 아파트 20개 동 3000여 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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