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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양 띠
長長秋夜格(장장추야격)으로 외로운 한 마리 기러기가 기나 긴 가을 밤을 새우며 떠나간 친구들과 또 애인을 생각하고 한숨을 깊이 쉬는 격이라. 적막강산에 나 혼자만 외로이 떨어져 짝을 그리워하는 때로서 욕심 때문에 친구들이 다 떨어져 나가리라.
31년생 도적수, 문단속을 잘하라.
43년생 옆 사람의 도움으로 낭패는 면한다.
55년생 지금까지 한 일은 모두 물거품이 되리라.
67년생 이성의 유혹 과감히 뿌리치라.
79년생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91년생 때가 아니니 과감히 물러서라.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정리=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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