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다문화] 멕시코의 꽃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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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다문화] 멕시코의 꽃문화

/랑헬 잭스 마리아 몬세라트 명예기자(멕시코)

  • 승인 2021-09-07 17:07
  • 수정 2021-09-13 10:46
  • 신문게재 2021-09-08 8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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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멕시코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다양한 꽃이 자생하는 나라다. 마야, 톨테크(토텍), 아즈텍의 인디오 문명이 발생한 곳이다.

고대 멕시코에서 꽃은 염료, 음료, 옷감이나 조각 상징물 등에 사용되었지만 주된 용도는 의식용, 약용 및 식용이었다. 그 문화는 지금도 곳곳에서 찾아 볼 수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메리골드다. 메리골드(스페인어로 CEMPASUCHIL)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꽃으로 '망자의 날'에 빠뜨릴 수 없는 꽃이다. 전설에 따르면 노란색과 오렌지색 그리고 강한 향기는 죽은 자를 죽음의 세계에서 제단까지 인도한다고 한다. 이외에 해바라기는 태양과 유사하며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꽃의 방향을 바꾸는 특성 때문에 아즈텍 문명에서는 태양을 상징한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공항이다. 멕시코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하는 국제공항으로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사람의 키보다 큰 다양한 색상(연두, 하늘, 주황, 노랑, 핑크, 녹색 등)의 대형 화분들을 만날 수 있다. 커다랗고 이색적인 화분에 흥미를 느낀 첫 방문객은 화분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많이 한다. 화분에는 중심 식물로 야자나 종려죽을 심고 하층 식물은 드라세나, 쉐프레아, 스파트필름 등을 심는다. 어떤 화분에는 안스리움이 단독으로 식재되는 것도 있다.

/랑헬 잭스 마리아 몬세라트 명예기자(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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