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세종시장 선거전 '지방권력 교체' vs '신경제 3대 산업 집중 육성'

  • 정치/행정
  • 세종

불붙는 세종시장 선거전 '지방권력 교체' vs '신경제 3대 산업 집중 육성'

이춘희 "넥스트 판교로 미래 먹거리 산업 집중 육성"
최민호 국힘 세종시장·시의원 예비후보 지방권력 교체 선언

  • 승인 2022-05-16 11:58
  • 수정 2022-05-16 16:59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KakaoTalk_20220516_101038061_05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선거 사무소에서 경제, 소상공인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와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먹거리 산업 육성과 정권 교체를 내세우며 승기 잡기에 나섰다.

새정부 출범과 맞물린 이번 지방 선거는 이춘희 후보와 최민호 후보가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어 양측 모두 연일 지지선언과 공약 발표를 통한 세몰이도 이어지고 있다.



이춘희 후보는 16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화점 용지를 복합 개발하고, 나성동 일대 상권 활성화에 나서겠다"며 경제·소상공인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세종스마트국가산단을 '넥스트 판교'로 키우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대학·연구 기능, 세종테크밸리, 스마트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해 스마트시티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세종 28스쿨'을 설립하고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자율차 연구를 상용화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상가공실 해결을 위해 3~4생활권 수변상가와 BRT도로변 상가 등에 대한 업종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고 (가칭)세종소상공인희망센터 설치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신경제 3대 산업 육성 계획과 함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회전교차로와 버스베이 설치도 약속하며 정책 발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민호 국힘 세종시장·시의원 예비후보 지방권력 교체 선언2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이 1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민호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은 같은 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부동산 투기 시의원들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에 이어 세종시 지방권력을 교체하겠다"며 세종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최 후보는 "세종시는 교통문제, 재정문제, 물 부족 문제 등 총체적 난국에 처해 있는 데다 청렴도와 시민 만족도는 최하위"라며 "시장이 되면 상가 공실을 줄이고 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아침 출근 시간 20분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은 대통령 제2 집무실과 국회 분원 설치로는 반쪽 완성"이라며 "교육특구 시범지구 지정과 행·재정 특례 등 다각적인 자족기능 확충을 통해 청년과 자라나는 2세가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미래전략중심도시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모두 발언에 나선 이소희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세종시는 지금 변화의 기회를 맞이했으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하헌휘(16선거구 새롬동) 시의원 후보는 "계획도시답게 쾌적한 세종시의 거주·육아 환경을 만들어 가는 한편 법률 전문가로서 법과 원칙에 입각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단 해고 GM세종물류 노동자들 "고용 승계 합의, 집으로 간다"
  2. 법무부 세종 이전 탄력받나…"이전 논의에 적극 응할 것"
  3. 2025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발표… 충청권 대학 정원 감축 대상은?
  4. 사실상 처벌 없는 관리… 갇힘사고 959번, 과태료는 3건
  5. [라이즈人] 홍영기 건양대 KY 라이즈사업단장 "학생중심 성과… 대학 브랜드화할 것"
  1. 전북은행, '겨울방학 다다캠프' 성료
  2. 우송대 유아교육과,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A등급
  3.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원 인사… 동부교육장 조진형·서부교육장 조성만
  4. 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대학생위원회 출범 첫 정기총회
  5. 대전교육청 공립 중등 임용 최종 합격자 발표… 평균경쟁률 8.7대 1

헤드라인 뉴스


대형마트도 새벽배송 허용?… 골목상권에 ‘로켓탄’ 던지나

대형마트도 새벽배송 허용?… 골목상권에 ‘로켓탄’ 던지나

당·정·청이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골목상권인 소상공인들이 즉각 반발하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규제가 완화될 경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급감이라는 직격탄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게 업계의 우려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최근 실무협의회를 열고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청은 해당 법에 전자상거래의 경우 관련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예외 조항을 두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

[정책토론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의회`의 역할과 준비 과제를 묻다"
[정책토론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의회'의 역할과 준비 과제를 묻다"

연말부터 본격화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이 충남·대전통합특별법안을 국회에 발의하며 입법 절차에 들어가면서다. 민주당은 9일 공청회, 20~21일 축조심사, 26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7월 충남대전특별시 출범이 현실화된다. 하지만 저항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김태흠 시·도지사와 지역 국민의힘은 항구적 지원과 실질적 권한 이양 등이 필요하단 점을 들어 민주당 법안에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시민의 목소리가 배제된 채 통합이 추진..

부여 관북리 유적서 `백제 피리` 첫 확인… 1500년 잠든 ‘횡적’이 깨어나다
부여 관북리 유적서 '백제 피리' 첫 확인… 1500년 잠든 ‘횡적’이 깨어나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일 오전 부여군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부여 관북리 유적 제16차 발굴조사 성과 공개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회에서는 2024~2025년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들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알렸다. 부소산 남쪽의 넓고 평탄한 지대에 자리한 관북리 유적은 1982년부터 발굴조사가 이어져 온 곳으로 사비기 백제 왕궁의 핵심 공간으로 인식된다. 대형 전각건물과 수로, 도로, 대규모 대지 등이 확인되며 왕궁지의 실체를 밝혀온 대표 유적이다. 이번 16차 조사에서 가장 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