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튀는 선거구는 어디] 2. 충남도의원(市) 최연소 후보 출마부터 청년대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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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튀는 선거구는 어디] 2. 충남도의원(市) 최연소 후보 출마부터 청년대결까지

충남, 선거구획정 후 48명으로 의석 늘어
민주당 '수성' 국민의힘·군소정당 '입성' 도전

  • 승인 2022-05-17 14:38
  • 수정 2022-05-18 16:33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선거
6·1 지방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권 광역의원 선거 열기가 뜨겁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의원 상당수를 차지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광역의원 수성을, 국민의힘은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도일보는 여야 후보 간 경쟁이 뜨거운 충청권 지역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과 함께 이번 선거구 획정과 맞물려 충남 광역의원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7대 지방선거에선 광역의원 42명 중 더불어민주당 33명, 국민의힘 8명, 정의당 1명으로 민주당이 압도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선 민주당이 수성해낼지, 국민의힘과 군소정당이 입성을 통해 약진할지가 관전포인트다. 여기에 선거구 획정으로 광역의원 정원이 6석 늘어 48명의 의석을 갖는 만큼, 각 정당에선 의석수를 더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천안광역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구형서 후보, 국민의힘 김민규 후보
시(市) 단위 광역의원을 보면, 우선 천안4 지역구가 관심사다. 천안4는 불당1·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데, 젊은 층 민심이 크게 좌우되는 곳인 만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청년 정치인을 통해 새로움을 부각하고 있다.

이곳에선 민주당 구형서 후보와 국민의힘 김민규 후보가 맞붙는다. 두 후보 모두 첫 정치입문 도전이자 나이도 구 후보와 김 후보가 각각 40세와 41세로 한 살 차이다. 일찍 정치에 입문한 구 후보는 박완주 전 의원 보좌관을 역임했고, 의사 출신인 김 후보는 천안을 보건위생위원장을 맡고 있다.

변수는 박완주 전 의원의 성 비위 의혹에 따른 민심 향배다. 천안4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인데, 경선에서 현직인 이공휘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공천을 받은 바 있는 구형서 후보가 어떻게 이를 극복할지가 관심사다.

아산광역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신재동 후보, 국민의힘 지민규 후보
신설된 아산 6선거구(음봉·둔포·영인·인주)도 관전 포인트다. 민주당 충남도당이 아산 6 지역구 후보를 내기까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던 곳이기도 하다. 국민의힘 충남도당도 치열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배출했다. 그 결과 민주당 신재동 후보와 국민의힘 지민규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신 후보는 강훈식 의원 보좌관을 역임했고 민주당 아산을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지 후보는 국무총리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여기서 나이도 관심사다. 신 후보는 52세, 지 후보가 29세이기 때문이다. 지 후보는 광역의원 후보 중 20대 최연소 출마자가 됐다. 두 후보는 아산의 현안 해결을 할 적임자를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당진광역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구본현 후보, 국민의힘 이완식 후보, 정의당 이선영 후보
이밖에 정의당에서 유일하게 광역의원 후보를 내건 당진 2선거구도 주목할만하다. 대부분 양당 대결에서 삼파전이 펼쳐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선 민주당 구본현 후보, 국민의힘 이완식 후보, 정의당 이선영 후보가 맞붙는다. 구본현 후보는 어기구 국회의원 보좌관을, 이완식 후보는 전 국회 5급 비서관, 이선영 후보는 비례대표로 충남도의원을 역임했다. 당진의 경우 SMR(소형모듈원자로) 등의 현안 공약이 선거에 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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