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대전이라고? 물과 얼음이 빚어낸 산속의 겨울왕국

  • 사회/교육
  • 이슈&화제

여기가 대전이라고? 물과 얼음이 빚어낸 산속의 겨울왕국

  • 승인 2023-12-23 08:0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올해도 얼음동산이 열렸습니다.'

대전의 자연 힐링 명소로 유명한 상소동 산림욕장에 얼음동산이 조성됐습니다. 매년 겨울 상소동 삼림욕장에는 계곡물과 지하수를 활용한 얼음기둥과 얼음탑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가벼운 등산을 하려 왔다가 얼음동산을 만난 시민들이 저마다 주머니 속 휴대폰을 꺼내 들고 풍경을 담느라 정신없었는데요.


C3626
대전시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에 조성된 얼음동산
대전 동구청에서는 매년 겨울 이곳 상소동 산림욕장 입구에 얼음동산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얼음동산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휴장일은 없으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낮에 즐기는 풍경도 좋지만,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얼음동산도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대전시 동구는 얼음동산과 함께 올해 첫 문을 연 상소동 오토캠핑장 눈썰매장 연계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겨울철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KakaoTalk_20231222_171714344_04
대전시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에 조성된 얼음동산

KakaoTalk_20231222_171714344_06
대전시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에 조성된 얼음동산

눈썰매장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삼림욕장 캠핑장 잔디광장에서 문을 열고 오전 10부터 12시 30분,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2회 차로 나누어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장합니다.물과 얼음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겨울의 풍경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C3626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