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착공

  • 전국
  • 부산/영남

경남 밀양시,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착공

2025년 6월 준공 예정

  • 승인 2024-03-07 11:11
  • 신문게재 2024-03-08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착공식사진(1)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착공식 자료화면<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6일 밀양시 부북면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등 주요 인사와 기업 관계자까지 1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30여 년 만의 신공장 건립과 확장투자를 축하하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삼양식품은 경남도와 2019년 12월 밀양 제1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이후 신속한 투자이행으로 2022년 5월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에 제1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이날 1643억 원을 투자하는 밀양 제2공장을 착공하게 됐다.



밀양 제2공장은 1만 여평(3만4576㎡) 부지에 대규모 시설투자를 단행해 2025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밀양 제2공장이 가동되면 밀양 제1공장과 함께 연간 12억 개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른 신규고용 150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자체&#8231;유관기관 지원에 힘입어 대규모 투자 결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밀양 제1공장은 삼양식품의 해외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삼양식품과 경남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경남에 투자한 기업이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애로 해소와 적극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민선 8기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기업 투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전문가 영입을 통한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경남투자청 설치, 도지사 직속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운영, 투자인센티브 확대 개편 등 공격적인 전략으로 투자 초기상담부터 협약 체결, 실투자로 이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기업 밀착 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곧 구체화… 대전 지정여부 촉각
  2. 철도지하화, 대전시 사업성 높일 혁신 전략 담아야
  3. 한국가스기술공사 '비상사태'... 사장 해임에 직원 갑질까지
  4.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5. [기획]미래 먹거리 게임산업, e-스포츠 '허브 도시를 꿈꾸는 대전'
  1.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2. 유성구, 호반써밋 2·4BL 입주에 따른 이동민원실 운영
  3. [월요논단] 인공지능 시대, 독서가 필요한 몇 가지 이유
  4. 대전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 성료
  5. 대전시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헤드라인 뉴스


대덕구민 숙원 언제쯤 풀리나… 신탄진 휴게소 설치 하세월

대덕구민 숙원 언제쯤 풀리나… 신탄진 휴게소 설치 하세월

대전 대덕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신탄진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 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수년 째 답보상태였던 이 사업을 최근 행정당국이 재추진에 나섰는데 버스업계와 정부과 얽혀있는 이해관계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대덕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신탄진 휴게소(상서동 236-1)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졸음쉼터(상서동 산 66-11 일원) 내에 각각 환승정류장을 설치한다. 대덕구는 대전 5개 중 유일하게 고속버스 터미널과 정류소가 없어 교통 불편을 겪어야 하는 구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탄진 정류소..

[기획] 2. 대전 게임의 성지 `대전e-스포츠경기장`
[기획] 2. 대전 게임의 성지 '대전e-스포츠경기장'

"대전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 허브 도시 도시로 만들어 갑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이전부터 게임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후보 시절 주요 공약은 물론 취임 후 대전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에도 꾸준히 참석해 "대전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허브 도시로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은 e-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는 등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잼도시'라는 불명예를 가진 대전에 게임은 매우 매력적인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사흘간 2만 2천 명의 관람객을 대전으로..

野 7당 지도부, 대통령실 찾아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野 7당 지도부, 대통령실 찾아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7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21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당이 총출동해 ‘총선 민의 수용’을 내걸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김찬훈 새로운미래 정책위의장,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내정자 등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년 됐어요’…한복 곱게 입고 셀피 ‘성년 됐어요’…한복 곱게 입고 셀피

  • 오늘부터 병원 본인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오늘부터 병원 본인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