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응시 예정자 합격기원 선물세트 모습 (사진=대전보호관찰소) |
대전보호관찰소는 2일 학업이 중단된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35명의 2024년 1차 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 기원을 위해 '합격 선물 세트'를 제작해 선물했다.
대전보호관찰소는 안심 정사의 기부 쌀로 가공한 행운의 합격 떡과 각종 필기구 등 검정고시를 응시하는 보호관찰 대상자를 응원·격려를 하기 위해 합격 선물 세트를 만들었다.
이날 선물 세트를 받은 A 군은 "보호관찰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가슴에 새기고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맺겠다고 하면서, 다시 한번 보호관찰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성수 대전보호관찰소 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전한 한국불교태고종 안심정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학업이 중단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시험 합격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정사는 본찰 외 전국 4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창원)에 도량이 있으며, 매년 전국적으로 300톤(백미 10㎏, 3만 포)의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2024년에도 대전보호관찰소를 포함한 충청권 보호관찰기관에 약 4톤(백미 10㎏, 400포)의 쌀을 후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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