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워케이션 충남' 참가자 모집… 올해 8개 지역 확대

  • 정치/행정
  • 충남/내포

'2024 워케이션 충남' 참가자 모집… 올해 8개 지역 확대

4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운영… 숙소 및 체험활동 확대

  • 승인 2024-04-15 15:32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워케이션(포스터)
충남도가 15일 '2024 워케이션 충남' 참가자를 모집한다. 운영 기간은 4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올해는 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보령, 부여, 태안, 예산을 비롯해 공주, 천안, 아산, 홍성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보령시 숙소는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호텔 쏠레르와 한화리조트이며, 바다 위 짚라인트랙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무공간은 보령머드테마파크 내 회의실이다.

부여군은 롯데리조트를 숙소로 사용하고, 백제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무는 사비123창작센터나 백제시대 인공연못인 궁남지의 트래블라운지에서 볼 수 있다.



태안군은 바다가 보이는 베이브리즈와 아일랜드 리솜을 숙소로 사용하고, 근처 카페와 사무실을 업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파란 눈을 지닌 한국인' 고 민병갈 선생이 조성한 천리포수목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예산군은 숙소인 스플라스 리솜에서 업무(내부 비즈니스센터 활용)도 볼 수 있고, 예당호 모노레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수덕사, 예당호, 황새마을, 윤봉길 생가지 등 관광지와 백종원 시장으로 유명한 예산전통시장이 있다.

올해 처음 워케이션을 실시하는 공주시 숙소는 공주한옥마을이다. 업무는 근처 오피스공간에서
태안
지난해 태안 워케이션 업무공간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볼 수 있고, 야경이 아름다운 제민천 카페에서 무료로 차를 즐길 수 있다.

천안과 아산, 홍성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및 유학생 등의 참가도 적극 권장할 계획으로 기업 등 단체 참여를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행위) 활동도 지원한다.

지난해 참가자 256명(상반기 101명, 하반기 15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1%(251명 중 228명)가 만족했고, 98%(254명 중 250명)는 재참여 의향을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하반기 설문조사에서 새롭게 추가한 '워케이션 지역 방문 여부'를 묻는 질문에 155명 중 100명(65%)이 '처음 방문했다'고 답해 신규 관광객 유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이용자 수요에 맞춰 숙소를 더욱 다양화하고, 체험활동을 늘린 만큼 올해는 1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모든 시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워케이션은 평일에 한 해 진행하며 숙소는 1인 1실이 원칙이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충남도 워케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내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촉진 제도 개선
  2. 연휴기간 대전 외국인학교 일대서 음주운전 40대…주차차량 치고 도주
  3. [문예공론]환희의 날개(서부 해당화)
  4. 아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개회, 14일 간 의정활동 돌입
  5. 탕정면 행복키움, 어버이날 맞이 복지이장 특화사업 실시
  1. 아산署, 호서대학교 내 불법촬영 점검
  2. 호서대, ASUS 생성형 AI 이미지 공모전에서 '콘텐츠상'
  3. 공주 구석기축제장 먹거리마당, "물은 별도로 사먹어야해요"...관광객들 분통
  4. [어린이날 연휴 사건사고] 빗길에 6중 추돌…학교 앞 음주운전까지
  5.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첫 번째 라인업 공개

헤드라인 뉴스


어린이날 윤 대통령은 나홀로… 이재명 대표는 배우자와 함께 왜?

어린이날 윤 대통령은 나홀로… 이재명 대표는 배우자와 함께 왜?

제102회 어린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나 홀로’ 행사에 참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배우자의 손을 잡고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김건희 여사가 2023년 12월 이후 5개월 가까이 칩거를 이어가면서 사실상 ‘영부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총선 압승 이후 여러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향한 공세가 강화하면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은 5월 5일 오후 청와대 연무관에서 어린이와 가족 360여..

충청 7년만에 보수정당 원내사령탑 접수하나
충청 7년만에 보수정당 원내사령탑 접수하나

충청 4선 이종배 의원(충주)이 제22대 국회 국민의힘 1기 원내대표 선거에 도전한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에서 TK 3선 추경호 의원(대구달성)과 수도권 3선 송석준 의원(이천)과 3파전을 벌이게 됐다. 충청권 의원이 집권여당 입법과 정책을 총괄할 원내대표에 당선될 경우 산적한 지역 현안의 탄력이 기대돼 경선 결과에 촉각이 모인다. 이 의원은 5일 나머지 두 의원과 나란히 후보등록을 마쳤다. 기호 추첨 결과 이 의원이 1번, 추 의원이 2번, 송 의원이 3번이다. 이 의원은 정치부 기자들에게 보낸 원내대표 출마선언문에서 "4·..

정부 개선방안 카드에 대전 공영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 이뤄질까
정부 개선방안 카드에 대전 공영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 이뤄질까

정부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카드를 꺼내 들면서 대전 공영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위탁수수료 개선과 기존 도매시장 법인 성과를 통한 재지정 여부 등을 매만져 고물가의 원인으로 꼽히는 복잡한 농수산물 도매시장 유통과정과 과다한 유통마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수산물가격안정법 개정을 통해 기존 도매시장은 지정기간이 만료되면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정기간이 경과하지 않았더라도 성과가 부진한 법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