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민생경제 활력 UP!" 5일장 부활 등 상권 살리기 총력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민생경제 활력 UP!" 5일장 부활 등 상권 살리기 총력

'민속전통 5일장' 상반기 개장 예정, PB상품 개발 등 상인 적극적 참여 유도
안전 확보 위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

  • 승인 2024-04-17 13:25
  • 신문게재 2024-04-18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군이 올해 ‘민속전통 5일장 부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17일 군에 따르면 5일장 부활을 비롯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 태안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등을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

우선,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안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동부·서부시장의 지리적 접점인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에서 상반기 중 전통시장 5일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군은 5일장 부활을 위해 상인들과 3차례에 걸친 공식 간담회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현재 외부 전문가 컨설팅 용역이 진행 중이다.



5일장 운영에 발맞춰 주변 시장 및 상가들을 대상으로 PB상품 개발과 상점 간 협업 기획상품 개발 등을 유도해 원도심 상권 모두가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의 중심인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3억 4900만 원을 들여 전통시장 3개소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시설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의 경우 업체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규모 인테리어 개선 및 CCTV, 키오스크 등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8천만 원이 투입된다.

또 태안사랑상품권 판매 증가에도 총력을 기울여 올해 상품권 338억 원 판매를 목표로 잡고 50만 원의 할인한도를 유지한다. 단,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지류형 한도는 30만 원으로 낮추고 카드발급기관에 수협을 추가했다.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추가 지원해 구입할인 10% 포함 총 15%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홍보하는 등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에 나선다.

박동규 경제진흥과장은 “5일장 부활 등 올해 추진되는 각종 상권 활성화 사업 등 태안지역 상인들이 웃으며 장사하고 군민들이 만족스럽게 물건을 살 수 있는 건강한 지역경제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2살 아이 택배차량 사망사고…아파트 지상 출입 경위 집중조사
  2. 채무자 살해한 전직 야구선수 징역 15년…검찰은 항소
  3. 대전 출신 감독의 첫 독립 단편영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4. 이장우, 野 국회의원 내달 16일 조찬회동
  5. 대전교육청 "교육부 유보통합 가이드라인 없어 현장과 소통 어려워"
  1. "냄새없는 축사, 기술적으로 가능"… 무취 양돈장 '충남 스마트축산단지' 관심↑
  2. ‘거부 또 거부’… 대부분 거부당한 이재명 대표의 요구
  3. "충북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전국 언론인 초청 팸투어
  4. '악성민원 예방 중요한데…' 학부모 교권침해 예방교육 연간 2회뿐
  5. 음주운전으로 앞에 차 '쾅' 치과의사 징역의 집행유예형

헤드라인 뉴스


대전~보령 ‘직선노선’ 잇는다… 충청내륙 ‘1시간내 바다’ 기대

대전~보령 ‘직선노선’ 잇는다… 충청내륙 ‘1시간내 바다’ 기대

대전~보령 고속도로의 본격 건설을 앞두고 직선 노선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한다. 충남도는 충청권 동서축 고속도로망 조기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대전~보령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돌입했다. 대전~보령 고속도로는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건설을 통한 ▲서해안 접근성 향상 ▲관광산업 및 물류 활성화 ▲균형적인 중부권 동서 고속도로망 구축 등을 위해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으로 건설 추진 중이다. 해당 도로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에 순환방사축(보령부여축)으로 반영된..

대전시,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 향해 출발
대전시,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 향해 출발

대전시가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 도약의 꿈을 담은 대전형 인공위성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로 지역 우주기업 주도로 위성을 개발·발사함으로써 대전시가 글로벌 우주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이다. 대전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스텝랩(대표 오현웅) ▲(주)씨에스오(대표 최영완) ▲(주)이피에스텍(대표 박인석) ▲(주)엠아이디(대표 정성근) ▲(주)컨텍(대표 이성희) 등 지역 우주기업 5개 사 및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샛(SAT·위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샛(위성) 프로젝트..

충남 내포에 전국 최초 반려동물산업 기반 생긴다
충남 내포에 전국 최초 반려동물산업 기반 생긴다

충남 내포에 반려동물산업 기반이 조성된다. 충남도는 2027년까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과 연계 추진, 반려동물 제품 실증 등 종합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내포신도시에 전국 최초 반려동물 연관산업 실증 종합기반시설이 구축된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과 연계 추진하는 첫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국에 전할 한국의 인심과 情 모국에 전할 한국의 인심과 情

  • 외식물가 상승에 구내식당 인기 외식물가 상승에 구내식당 인기

  • 2024 꿀잼대전 힐링캠프 성료…수도권까지 입소문 2024 꿀잼대전 힐링캠프 성료…수도권까지 입소문

  • 대한민국 과학축제…‘북적이는 인파’ 대한민국 과학축제…‘북적이는 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