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샛 참여기업 '스텝랩' 전문성 갖춘 우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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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샛 참여기업 '스텝랩' 전문성 갖춘 우수 기업

오현웅 대표, 다수 경험과 전문성 갖춘 위성시스템 전문가
진동저감솔류션 기술력 보유, 위성시스템 원천기술 응용 및 확장 노력
씨에스오,이피에스텍,엠아이디, 컨텍 등 4개 회사도 전문성 겸비

  • 승인 2024-04-29 17:39
  • 신문게재 2024-04-30 3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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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위성개발부터 발사·운용까지 '대전샛(SAT·위성) 프로젝트'에는 대전지역의 우수한 우주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기술 역량을 발휘해 대전샛(위성)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컨소시엄의 연구개발 주관기관은 ㈜스텝랩(STEPLab)으로 ㈜씨에스오(CSO), ㈜이피에스텍(EPSTECH), ㈜엠아이디(MID), ㈜컨텍(CONTEC) 등 4개 기업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주관기관인 ㈜스텝랩(STEPLab)은 인공위성, 발사체 등 우주 기계시스템 분야에서의 원천기술 및 전문성을 갖춘 벤처기업이다.



2021년 설립돼 올해 4년 차를 맞는 ㈜스텝랩은 한국항공대 교수로 재직 중인 오현웅 대표를 비롯해 석·박사급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인재역량이 강점인 회사다.

오 대표는 한국항공대를 졸업하고 (일) 동경대 항공우주공학과 석·박사를 거쳐 (일) JAXA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기술연구본부 연구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이어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미래 도전 기술사업 초소형 SAR 위성개발 책임자(PM) 등 다수의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위성시스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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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자세제어용 구동기 미소진동저감장치 발사진동시험 모습. 사진제공은 ㈜스텝랩
㈜스텝랩은 기계시스템 토탈 솔루션 사업과 진동저감솔루션 사업, 핵심구성품 개발사업 등 회사에서 보유한 위성시스템 원천기술 응용 및 확장을 통해 위성기계시스템 분야 특화 R&D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목적 실용위성 7호 냉각기 진동저감장치와, 우주개발선진국 독일 OHB System AG사에 수출된 진동저감장치에 대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위성체 및 ESPA 링에 대한 진동저감장치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전자소자 구조건전성 판단 이론을 기반으로 세계최초 태양전지 구조 건전성 이론도출과 더불어 해외제품에 100% 의존하고 있는 태양전지판 조립체 국산화/제품화를 비롯한 해외 업체 기술용역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방분야와 직·간접적으로 영향 있는 용역사업 침 RND연구과제 수행, 축적된 기술을 중점적으로 활용한 국방/우주 분야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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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웅 스텝랩 대표
오현웅 대표는 "세계 우주시장 트랜드가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뀌고 있다. 비즈니스 마인드 우주산업에 중요한 부분이 됐다"면서 "대전에는 다수의 우주기업들이 위치해 전주기가 가능한 도시다.

정부의 제도적인 뒷받침만 있다면 충분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대표는 "우리 회사는 구성원들이 우주항공산업에서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제품의 궤도검증(해리티지)을 확보해 기술력을 검증받고, 문화적 가치 찾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스텝랩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내 우주 스타트업 상장기업 1호 ㈜컨텍은 우주산업 Downstream 분야 중에서도 우주 지상국 설계, 구축, 운용부터 위성 데이터 수신, 처리, 분석/활용이 모두 가능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 세계 유일의 회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 민간 우주 지상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성데이터 All-In-One 서비스 기술을 갖추고 있다.

주식회사 씨에스오는 감시정찰의 선두주자를 목표로 설립된 위성용 고해상도 카메라 개발 전문업체이며, ㈜엠아이디는 국내 유일의 우주 EEE 부품 전문 업체로 개발·제조는 물론 업스크리닝 및 조달 서비스와 우주 제품보증 컨설팅 등을 고객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피에스텍은 인공위성 전력계 연구·개발 회사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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