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현장중심 책임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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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현장중심 책임경영 선포

철도사업 적기개통 등 국민과의 약속 이행 다짐

  • 승인 2024-04-23 16:50
  • 신문게재 2024-04-24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0240423 현장중심 책임경영 선포식(4)
국가철도공단은 23일 대전 본사에서 이성해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중심 책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은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23일 대전 본사에서 이성해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중심 책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단형 현장중심 책임경영의 주요골자는 ▲현장중심의 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체계 조직 전환, ▲GTX지원단,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 전담 조직 신설, ▲안전본부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중지권' 부여, ▲현장지원을 위한 부서 신설과 효율화 등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성해 이사장은 현장중심의 사업관리(PM) 체제로 전환하는 배경과 이를 통해 공단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이사장은 "절대공기 준수와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사업관리 전문가를 'Strong PM(Project Management)'"이라 설명하며, "열차가 멈추지 않으려면 철도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의 엔지니어가 강력한 사업관리(PM)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철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Engineering-inspired Innovator(엔지니어링에 기반한 혁신가)'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최초로 현장중심 사업관리를 수행할 사업단장 대표 6명과 사업비 집행률 100%를 목표로 하는 '사업수행계획(Project Charter)' 계약을 체결했다.

공단 창립 이후 이사장이 각 사업단장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공단은 16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과 국민과 약속한 철도사업 적기개통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부장·처장급만 임명되던 사업단장 직위에 차장급 직원 15명을 공모를 통해 발탁하는 등 사업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혁신 인사도 진행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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