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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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순항'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제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의 첫걸음 -

  • 승인 2024-05-09 09:38
  • 수정 2024-05-09 16:21
  • 신문게재 2024-05-10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제천시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제천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충청북도 1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추진이 순항 중이다.

충청북도에 민간산후조리원은 청주, 충주를 제외하고 없고, 인근 지역으로 원정 출산, 원정 산후조리를 가고 있어 산모와 가족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소식은 제천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위치는 하소동 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상 2층, 연면적 1375.74㎡의 규모로 실내공간은 모자동실 13실(일반실9, 특실2, 장애인실1, 다둥이실1), 신생아실, 수유실, 휴게실, 식당, 가족카페, 프로그램실, 피부관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41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69억원이 투입된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2월 착공하여 12월 준공해 2025년 상반기 개원하여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이 걱정이 아니라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출산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운식 제친시보건소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의 건강 회복과 아기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에 중점을 두고, 계획대로 올해안에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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