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백향기 대전창조미술협회장, 창조. 융합 전국작가특별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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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향기 대전창조미술협회장, 창조. 융합 전국작가특별전 열다

7일부터 12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3층 전관에서

  • 승인 2024-05-11 01:14
  • 수정 2024-05-11 23:0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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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기 대전창조미술협회장이 창조 ·융합 전국작가특별전 개막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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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기 회장이 ‘내안의 우주 91X72.7cm mixed media 2023’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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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철( 한국창조미술협회 이사장_ Golden time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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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오피니언면에서 ‘춘하추동’ 칼럼을 쓰고 있는 백향기 대전창조미술협회장이 창조· 융합 전국작가특별전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4월22일자 9면 한성일이 만난 사람 보도).

9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에서 개막식을 주최한 백향기 회장은 “400 점이 참가한 이번 전국작가특별전에 대전시민들이 많이 오셔서 감상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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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기 작품(대전창조미술협회회장) 내안의 우주 91X72.7cm mixed media 2023
백 회장은 이어 “저희 대전창조미술협회는 2018년에 부푼 마음과 희망을 품고 창립한 이후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미술전업작가들이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라며 “매년 정기전과 미술을 통한 이웃돕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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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직(대전창조 고문) 파리연작-1 35×50cm 공판화 2010
백 회장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국내 전시와 해외전시, 아트페어 등 창작활동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며 “여러 회원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아니었으면 어려운 일이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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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히(초대작가) -휴식 53.0x 45.5cmOil on canvas 2024
백 회장은 “대전지역 예술가들이 중심이 되어 전국 단위의 전시회를 통해 대전지역이 명실상부한 예술 활동의 중심지임을 알리고,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도약의 해로 삼고자 특별 전시를 기획했다”며 “그 일환으로 ‘2024 창조, 융합 전국작가특별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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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초대작가) -산의울림,53.0X45.5,Oil on canvas,2022
백 회장은 또 “이 행사는 대전 창조미술협회 100여 명의 회원과 전국 초대작가 300여 명을 초대해 전국의 미술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현대미술의 융합된 예술적 작품의 흐름과 단면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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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초대작가)--小島 53x41cm 화선지에 수묵담채
이번 전시에는 대전창조미술협회 회원 80명, 대전·세종·충남 지역 초대작가 200명, 전국 작가 143명 등 총 423명의 작가가 대거 참여해 현대미술의 흐름과 단면을 조망하고 전국 미술인들이 서로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작가들의 역량과 수준을 높이고 대전 시민들과 호흡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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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특별전은 일곱 번째 맞는 대전창조미술협회의 정기전으로 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공예, 사진, 조각 등 430여점의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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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특별전은 중부권 최대 규모로 80여명의 회원님들과 343명의 전국 유명작가님들의 공동 전시”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작가님들의 개성과 정성이 듬뿍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문화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나누고 안목을 한층 넓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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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샘(Fountain)>이라는 작품으로 기존 예술의 개념을 전복시킨 프랑스 예술가 마르셀 뒤샹은 '예술가는 영혼으로 자신을 표현해야 하며, 예술 작품은 그 영혼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번 특별전에서 선보이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총 423점의 작품을 통해 많은 관람객이 작가분들의 창조적인 예술혼을 흠뻑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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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철 한국창조미술협회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회원 간의 유대가 강화되어 대전시 미술발전과 진흥은 물론이고 대전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예술작품 감상의 기쁨을 선사해 문화향유의 권리를 한층 더 충족시키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대전시민들에게 격조 높은 문화예술 관람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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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원 대전예총회장은 "지역 미술 발전과 미술 문화 전시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하는 '2024 창조·융합 전국작가특별전'을 대전 예술인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이번 전시는 각 분야 시각예술과 입체조형 전업작가들의 상호 교류를 통한 예술적 수준 향상과 전국 유명작가 전시를 통한 대전지역 문화예술 위상 제고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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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전시는 7일부터 12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3층 전관에서 열린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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