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인구소멸위기 극복으로 지역발전 기틀 마련”

  • 전국
  • 청양군

김돈곤 청양군수 “인구소멸위기 극복으로 지역발전 기틀 마련”

민선8기 3년차 역점사업 발표··6대 과제 집중, 관광객 500만명 시대 실현·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등 추진

  • 승인 2024-06-22 13:56
  • 수정 2024-11-14 15:04
  • 신문게재 2024-06-24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
청양군이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6가지 역점사업을 발표하며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0일 군청 대회실에서 열린 6월 정례브리핑에서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 군수는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공임대주택과 민간 아파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등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소멸 대응기금사업과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충남도립파크골프장과 연계한 파크골프텔 등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지원정책과 일자리 종합플랫폼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추진한다. 청양군은 전체 면적의 66%가 임야로, 생태 1등급 비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다. 칠갑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산림 연구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운식물원은 8800여 종의 희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세 번째 사업은 2700여 명의 고용효과와 인구 증가가 기대되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이다. 현재 행정절차는 완료됐으며, 경제 여건 악화로 추진이 일부 지연되고 있지만, 충남도 및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우량기업과 민간 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네 번째로는 작지만 강한 농업 군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군은 먹거리종합타운을 조성해 농산물 유통 여건을 완비했으며, 농업보조금 비율을 70%로 확대하고 기획생산 농가를 1200 농가까지 늘릴 계획이다. 조공법인 설립과 고추 중심 스마트 APC 추진을 통해 명품 고추 주산지로 거듭나고 고품질쌀 시장도 선점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는 군민 행복 100세 시대 조성이다. 2024년 슬로건을 ‘행복 100세,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해’로 정하고, 군민 누구나 균등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고령자복지주택과 연계한 통합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재가 서비스 등 통합지원체계를 갖춘 선도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안과 설치와 전문 의료진 보강, 최신 의료장비 확충, 의료취약지 ICT 원격협진 사업 등을 통해 보건의료원을 종합병원에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여섯 번째는 '관광객 500만 명 시대' 실현이다. 김 군수는 칠갑호, 천장호, 장곡지구 등 3대 권역별 사업과 어린이명품테마공원, 자연치유센터, 반려동물 놀이공원, 우산성 복원 기반 마련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연말 개통되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인구증가는 행정 각 분야가 균형 있게 성장해야 가능하다”며 “주거, 일자리, 문화 등 다양한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인구소멸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3년 차는 군의 성장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되는 시기로, ‘청양의 변화와 국민 행복’이라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청양군의 이러한 계획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청양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고, 청양군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차공공기관 이전... 지방선거 민심 흔들까
  2. 백지수도의 기운 '장군면'… 역사·맛집·카페로 뜬다
  3. 행정수도 품격의 세종 마라톤, ‘제1회 모두 런' 6월 13일 열린다
  4. '몇 년째 풀만 무성' 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과제 '융합연구혁신센터' 착공 언제?
  5.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대전'… 선거열기 고조
  1. [지선 후보 인터뷰-대전시장] 허태정 "이재명 정부와 원팀…지방주도 성장시대 실현”
  2. 선거 때마다 ‘청년 프렌들리’…여야 생색내기용 비판
  3. [지선 후보 인터뷰-대전시장] 이장우 “말 아닌 성과로 증명…위대한 대전 완성 전력"
  4. [앵커 人] 우승한 한밭대 라이즈사업단장 "학생성장 중심 개편… AI 기반 추적 시스템 도입"
  5. [기고] 온(溫)과 천(泉)에 담긴 오랜 온기, 유성온천문화축제

헤드라인 뉴스


지선 후보등록 코앞…금강벨트 시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세 확산 사활

지선 후보등록 코앞…금강벨트 시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세 확산 사활

6.3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코앞에 두고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지지세 확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면서 '내란세력심판'을 강조하자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문화예술 정책 발표로 맞불을 놨다. 충남지사를 놓고 혈전을 벌이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각각 현장 행보와 정책 연대로 표밭 갈이에 나섰다. 각 후보들의 이같은 행보는 지방선거 승패가 보혁 (保革) 양 진영의 결집을 바탕으로 중도층 확장과 부동층 흡수에 달렸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

"술 한잔 하자"는 이제 옛말… 대전 호프주점 500곳 붕괴 코앞
"술 한잔 하자"는 이제 옛말… 대전 호프주점 500곳 붕괴 코앞

젊은 층 사이에서 술을 멀리하는 문화가 퍼지며 문을 닫는 호프집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술 한잔하자'라는 인사가 '밥 한 끼 하자'란 인사와 같던 이전과는 달리, 코로나 19로 모임이 줄어들고, 과하게 술을 마시지 않는 문화에 따른 음주율 하락이 곧 술집 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 호프 주점 사업자 수는 3월 기준 512곳으로, 1년 전(572곳)보다 6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3월 당시 1016곳으로 골목 주요 상권마다 밀집했던 호프 주점 수는 이듬해인 2020년 3월 888곳으..

`최민호·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7대 현안 해법 차이는
'최민호·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7대 현안 해법 차이는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 후보별 7대 현안에 대한 인식 차가 확인되고 있다. 교통체계 전환과 혼잡 해소, 해양수산부 이전 등 지역 이익과 충돌하는 중앙 정책 대응, 자족경제 구축과 민간 일자리 확대,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상가 공실과 상권 회복,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 정책,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놓고, 각 후보는 어떤 해 해법을 제시하고 있을까. 세종시 출입기자단은 11일 오전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과 함께 6.3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갖고, 이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