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식생활교육서산네트워크 창립총회 열려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동아리, 서산동부시장 방문
서산소방서, 긴급구조지원 능력평가 우수기관 4곳 선정
지곡면 중왕리 감태 종합선물세트, 명절선물로 인기

  • 승인 2024-09-20 08:16
  • 수정 2024-11-13 14:3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올해초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식생활 교육 지역활동가 양성 교육 수료식 모습


식생활교육서산네트워크 창립총회 열려

서산 식생활교육 전문단체로 성장 기대



오는 9월 27일 오전11시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식생활교육서산네트워크 창립총회'가 개최된다.



식생활교육서산네트워크는 서산시에서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실시한 식생활교육 지역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식생활교육 전문단체이다.

2009년 제정된 식생활교육지원법은 전 국민의 바른 식생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설립됐다.

서산시에서도 이러한 취지에 따라 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식생활교육 지역활동가 양성과정을 실시했으며, 1기에 10여명, 2기에 2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교육과정에서는 식생활교육의 의미와 방향,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의 이해와 실천, 공정한 생산과 소비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되었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론 수업을 맡았다. 또한 현장실습, 요리실습, 교안작성 및 시연까지 심도 있는 실기수업도 병행하여 수료생들의 실력을 한층 높였다.

1기 수료생들이 2023년 4월 비영리 임의단체로 '식생활교육서산네트워크'를 등록하였으며, 이번 창립총회는 2기 수료생들까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이다.

'식생활교육서산네트워크'는 농업인, 퇴직교사, 토종씨앗 지킴이, 영양사, 식이요법 전문가, 전통음식체험장 대표 등 다양한 재능과 경험을 가진 12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그동안 텃밭과 연계된 식생활 교육, 보건소 비만 예방 교육, 유아 미각 교육 등을 주제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김갑식 소장은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식생활교육서산네트워크는 서산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환경을 배려하는 교육 및 공익적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2. 청소년들이 서산동부전통시장에 떴다
'청소년들이 서산동부전통시장에 떴다' 행사 사진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동아리, 서산동부시장에 떴다

추석맞이 동부시장에 청소년도 함께 잇(eat)슈!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센터장 이창석)은 카페동아리 '드립'과 함께하는 청소년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로 '보름달이 떠 잇(eat)슈!'를 지난 14일 서산동부시장 쌈지공원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는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부시장도 잇(eat)슈'라는 테마로 총 6회기 간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이날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그 대미를 장식했다.

카페동아리 '드립'을 포함한 8개 자치기구(동아리)를 중심으로 ▲맷돌커피 만들기 체험 ▲세대통합 윷놀이 게임 ▲오란다 먹으러 오란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청소년 치어리딩 및 댄스 공연으로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카페동아리의 문효은('드립' 회장) 청소년은 "공모사업을 통해 서산의 자랑인 전통시장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고, 이렇게 많은 어른들과 직접 소통할 일이 많지 않은데 서로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청소년들이 방문하니 동부시장이 이렇게 활기찬 공간이 될 수도 있구나 싶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놀러와 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clip20240920075631
서산소방서, 긴급구조지원 능력평가 우수기관 4곳 선정 관련 홍보물


서산소방서, 긴급구조지원 능력평가 우수기관 4곳 선정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가 연간 1회 실시하는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한국석유공가 서산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 서산의료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는 재난현장에서 소방서와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각 지원기관의 긴급구조에 필요한 능력 유지상태를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능력평가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 평가(일반현황, 대응활동, 인적자원, 물적자원)와 2차 평가(종합검토)를 실시해 긴급구조지원기관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김상식 서산소방서은 "서산 시민의 안전을 위한 긴급구조지원기관들의 사전 대비는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 현장에서 관계기관 간의 능동적인 대처법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clip20240920080708
감태 선물세트 사진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감태 종합선물세트, 명절선물로 인기폭발!



서산시 지곡면에서는 중왕리의 특산물인 '감태'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따라 명절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산 감태는 천혜의 갯벌을 가진 가로림만에서 채취할 수 있는 중왕리의 특산품으로, 해품감태영어조합법인에 따르면, 도시락김 형태의 조미감태로 구성된 감태선물세트가 명절 선물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350박스의 감태선물세트가 판매되며, 1천500만 원 가량의 매출을 내는 등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외에도 소비층 다양화를 위해 상반기 감태자반과 감태오란다, 감태소면 출시에 이어 감태누룽지, 감태매콤자반, 감태뱅어포 등의 신제품 개발로 추석 명절 시기와 맞춰 시중 판매를 시작했다.

중왕어촌계는 올해 감태 김밥·주먹밥 만들기 대회를 여는 등 매해마다 새로운 마케팅 행사로 서산 감태의 맛과 영양에 대해 적극 홍보 이다.

한편 감태 주 생산지인 왕산-중왕항은 귀어인 유입 촉진을 위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 중이며, 중리어촌체험마을은 낙지조형물 설치와 깡통열차, 바지락캐기 등 체험행사 운영, 해품카라반, 어민행복관(숙박시설) 운영 등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clip20240920081323
서산시 대사읍 화곡2리 김증한 어르신 성금 기탁 사진


서산시 대사읍 화곡2리, 고철 등 판매 수익 기부 이어가...'지역 온기 훈훈'



서산시 대산읍 화곡2리에 거주하는 김증하 어르신께서 2019년도부터 매년 폐지 및 고철 등 판매 수익금을 대산읍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019년도부터 노인일자리사업과 청결지키미로 활동하며 틈틈이 폐지, 고철, 소주병 등을 모아 판매한 수입금을 매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42만 원을 기탁했다.

김증한 어르신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몸이 예전같지 않지만 앞으로도 계속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 김증하 어르신은 화곡2리 노인회 사무국장으로 대산읍에서 시행하는 '청결지키미'로 근무하며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망 20일 뒤 발견된 모자 왜?…사회 단절된 채 수개월 생활고
  2.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이어 이번엔 극우 교원단체 '대한교조' 홍보 배정 논란
  3. 저스티스 유한 법무법인 첫 전환…전문성·법률서비스 강화
  4.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5. 의대생 전원 돌아온다지만... 지역 의대 학사운영·형평성 논란 등 과제
  1. 유성선병원 대강당의 공연장 활용 의료계 의견 분분…"지역 밀착형vs감염병 취약"
  2. 조길형 충주시장 "도지사 출마" 선언에 지역 민심 '싸늘'
  3.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4.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5. 대전.충남 행정통합 결실 위해선 초당적 협력 시급

헤드라인 뉴스


정부세종청사 첫 국무회의 언제?… 이재명 정부는 다를까

정부세종청사 첫 국무회의 언제?… 이재명 정부는 다를까

오는 8월 청와대의 대국민 개방 종료와 함께 이재명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시선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새 정부 로드맵에 따라 7월 말 일단 문을 닫는다. 2022년 5월 첫 개방 이후 약 3년 만의 폐쇄 수순이다. 빠르면 9월경 종합 보안 안전과 시설물 등의 점검 과정을 거친 뒤 대통령실의 심장부로 다시 거듭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정 운영을 시작할 시점이기도 하다. 청와대가 다시 수도 서울의 상징이자 중앙권력의 중심부로 돌아오는 과정이나 우려되는 지점은 분명하다. 수도권 초집중·과밀을 되레 가속..

이번엔 스포츠다!…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이번엔 스포츠다!…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대전시가 지역 대학생들과 협업해 새롭게 탄생시킨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꿈씨패밀리 스포츠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씨패밀리'를 스포츠 테마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와 목원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재학생 38명이 참여해 지난 한 학기 동안 완성한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장에는 캐릭터별 등신대, 티셔츠·선캡 등 굿즈, 그리..

제23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임송자 화백… 특별상 김은희, 정의철 작가
제23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임송자 화백… 특별상 김은희, 정의철 작가

충청을 대표하는 미술상인 제23회 이동훈 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임송자 화백이 선정됐다. 이동훈기념사업회는 15일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제23회 이동훈미술상 수상 작가 심사 결과, 본상에 임송자 화백, 특별상에 김은희, 정의철 작가를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훈 미술상은 대전·충청 미술의 토대를 다진 고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03년 제정됐다. 대전시와 이동훈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며, 중도일보와 대전시립미술관이 주관한다. 본상은 한국 근·현대미술에 큰 업적을 남긴 원로 작가에게, 특별상은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