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중간보고회

미래농업 신성장 산업 생태계 구축 박차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건축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건축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사인 ㈜건축사사무소 광장이 기본설계(안)과 진행 상황을 발표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방향성과 세부 내용을 논의했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 공간, 창업보육 프로그램, 첨단 장비를 제공해 미래농업 신성장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창업보육 전문기관이다.

사업은 문산읍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내 3만5167㎡ 부지에 총사업비 338억 원을 투입해 지상 6층, 연면적 5730㎡ 규모로 건립된다.



조규일 시장은 "차량 이동 동선과 화물 하역 높낮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진입도로 개선과 함께 캠퍼스 이미지를 살린 조경 계획을 보완해 내실 있는 설계 마무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2월 설계 완료 후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8월에 공사를 착공하고,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