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4년 연속 충북 유료입장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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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4년 연속 충북 유료입장객 1위

-다양한 체험시설로 내륙관광 1번지 자리매김-

  • 승인 2024-12-26 08:00
  • 수정 2024-12-26 14:30
  • 신문게재 2024-12-27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만천하스카이워크 설경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설경
충북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 만천하스카이워크가 4년 연속으로 충북 유료입장객 관광객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내륙관광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의 방문객 수는 2020년 46만 1483명에서 2023년 85만 714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충북 관광을 선도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다양한 체험 시설과 독특한 자연경관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중심인 만학천봉전망대는 단양강 절벽 위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 80~90m에서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을 제공한다. 말굽 모양의 전망대는 세 손가락 형태로 뻗은 고강도 삼중 유리 바닥을 통해 발 아래 펼쳐진 단양강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선 단양 시내 전경과 소백산 연화봉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다채로운 익스트림 체험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만천하 집와이어는 최대 시속 50km로 980m 길이를 하강하며 단양강과 절벽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또한 알파인코스터는 숲속 길을 최대 시속 40km로 질주하며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하며, 만천하 슬라이드는 264m의 원통형 코스를 따라 매트를 착용하고 내려가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400m 길이의 모노레일은 방문객들이 자연을 감상하며 전망대 입구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돕는다.

단양군 관계자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단양을 대한민국 내륙관광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자연경관을 통해 단양 관광의 매력을 더욱 빛내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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