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민이직접 뽑은 "2025 계룡시를 빛낸 10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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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민이직접 뽑은 "2025 계룡시를 빛낸 10대 성과"

5,707명 시민 참여,안전·생활·경제·국방까지 삶의 변화로 선택

  • 승인 2025-12-26 11:29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크기변환][사진1] 2025계룡시를 빛낸 10대 성과
계룡시는 시민 참여와 공정한 평가를 통해"2025 계룡시를 빛낸 10대 성과"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시정 성과 가운데 시민의 일상에 실제 변화를 가져온 정책과 사업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행정 중심의 내부 평가를 넘어 시민 설문(50%)을 가장 큰 비중으로 반영한 참여형 성과평가로 운영되며 시민 체감도를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

2025 계룡시를 빛낸 10대 성과는 1차 내부 평가(30%), 2차 시민 설문조사(50%, 5,707명 참여), 기관장 평가(20%)를 종합했다.



설문 결과, 시민들은 눈에 보이고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과 공약이행, 소통, 경제, 건강,복지, 국방 등 시정 전반에서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인 정책과 사업들이 고르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민의 일상 속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신뢰 행정 분야에서는 ▲충남 유일 3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가 선정돼, 시민과의 약속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책임 있게 이행하는 행정 기반을 확충했다.

교육·문화·체육 분야에서는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과 ▲국민체육센터 개관이 성과로 뽑혀, 시민들이 교육,문화,복지,체육 활동을 가까운 생활권에서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민 소통 분야에서는 ▲시민소통도시 대상 수상이 선정돼, 시민 참여와 의견 반영을 중심으로 한 소통 행정이 제도와 문화로 정착되었음을 보여줬다.

또한, ▲두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232억 원을 확보하여 시민의 생명·재산·일상을 지켜주는 선제적 재난 대응 역량을 갖춘 도시로 전환시켰다.

안전 분야에서는 ▲호우 피해 제로화 ▲3년 연속 교통안전지수 최우수 ▲2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우수 등으로 재난 예방과 생활 안전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온누리상품권 활성화가 선정돼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로 이어졌다.

건강·생활여가 분야에서는 ▲보건소 중심 건강도시 정책과 ▲생태탐방누리길 조성 및 노인일자리 발굴 ▲오감정원과 엄사족욕장 조성으로 건강과 쉼이 일상에 스며드는 도시 환경을 확충했다.

아울러, ▲K-GDEX 개최와 병영체험관 운영이 선정돼, 계룡시만의 민·군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국방도시의 특성을 지역 발전과 연계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10대 성과는 시민의 선택으로 완성된 계룡시정의 성적표"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곧 시정을 움직이는 힘이자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기준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이번 선정 결과를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하고, 연말 시상식에서 선정 부서에 대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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