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4년 10대 성과 공개, 경제와 관광의 도약 발판 마련

  • 전국
  • 충북

제천시 2024년 10대 성과 공개, 경제와 관광의 도약 발판 마련

제천시 2024년 10대 성과 공개, 경제와 관광의 도약 발판 마련
-경제력 두 배 성장과 관광 1500만 시대 기반 구축-

  • 승인 2024-12-29 09:45
  • 수정 2024-12-29 14:27
  • 신문게재 2024-12-30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시 10대성과 카드뉴스
제천시 10대성과 뉴스
제천시는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실현을 목표로 달려온 성과를 정리, 시민과 1200여 공직자의 노력으로 거둔 주요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제천시는 투자유치 2조 7862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정부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으며, 고려인 사업 1년 차에 550명 돌파, 1000명 달성의 청신호를 밝혔다. 또한, 관광객 1070만 명을 유치하며 '중부내륙관광중심도시'로 자리 잡았다.

생활인구 58만 7945명, 체류인구 45만 5693명을 기록하며 전국 11위라는 성과를 냈으며,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로 연간 53만 명 방문, 1319억 원의 소비 유발 효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예술의 전당 개관, 평생학습관 이전, 청풍호 파크골프장 조성 등으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복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 선정을 통해 278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도시가스 기반시설 확충 등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 강화에도 주력했다.



이외에도 2024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 개최와 2025 대통령배 유치를 통해 중부권 e-스포츠 중심지로 부상했다. 종합실내체육관 투자심사 통과 및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성과를 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청풍호 대관람차, 의림지 모노레일 조성, 수상비행장 리모델링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으며,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아시아체조연맹 최종 승인으로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의 협력으로 이룬 값진 결과"라며 "내년에는 경제력 두 배 성장과 1500만 관광 시대를 열어 시민의 소득 증대와 생활 인구 확보를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올해도 다양한 대외 수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국 기초단체 공약 이행평가 A등급, 노인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디지털관광주민증 운영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되며 스마트 관광 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제천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 성장 기반 강화에 주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