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화목보일러 안전교육 실시…겨울철 화재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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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화목보일러 안전교육 실시…겨울철 화재 예방 총력

  • 승인 2024-12-29 08:55
  • 수정 2024-12-29 14:1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3) 화목보일러 안전교육 (1)
단양군, 찿아가는 화목보일러 안전교육
충북 단양군이 겨울철 화목보일러와 관련된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목보일러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군은 단양소방서와 단양의용소방대와 함께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직접 방문해 교육과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교육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일제 조사 결과를 토대로 65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보일러 설치 장소의 적합성, 연통 상태, 소화기 비치 여부, 사용한 재의 처리 상태 등이다. 또한, 소화기 관리 및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단독주택의 경우, 소방시설의 부재, 고령의 거주자 등으로 초기 진화가 어려운 특성과 협소한 출동로로 인한 소방 출동 시간 지연 등의 문제가 있어,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화재는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며, 군민 여러분의 안전 수칙 준수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취약지역 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를 줄이고, 겨울철 화재에 대한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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