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 선정… 청소년 예술교육 새 지평

  • 전국
  • 충북

제천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 선정… 청소년 예술교육 새 지평

- 6년간 최대 8억 원 국비 지원…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확대 기대-

  • 승인 2025-01-06 09:34
  • 수정 2025-01-06 14:17
  • 신문게재 2025-01-07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문화재단 전경
제천 문화재단 전경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공모에서 최종적으로 신규 거점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은 교육에 대한 이해와 안정적 행정 운영 능력, 지역 네트워크 구축 역량을 갖춘 지역 공공기관이 담당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50곳의 거점기관이 운영 중이며, 충북에서는 청주와 충주에 이어 제천문화재단이 세 번째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제천문화재단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3억 원에서 최대 5억 4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이후 2028년부터 2030년까지 3년간 1억 8천만 원에서 최대 2억 7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6년간 최소 4억 8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소멸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삶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기적인 교육과 연주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연주를 진행함으로써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제천의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문화와 예술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3.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4.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5. [대전 다문화] 한·중 청소년·가족정책 교류 간담회
  1.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2. [대전 다문화] 동구, '행복동행 다(多)동행' 멘토링사업 수료식
  3.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확대된 재정, 책임만 남았다
  4.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5.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