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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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 승인 2025-01-07 08:4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설경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설경
충북 단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륙 관광 1번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 정보 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2024 트렌드 어워즈'에 따르면, 단양군은 인기 검색 지역 2위를 기록했다.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지역은 부산(1위), 단양(2위), 제주도(3위), 여수(4위), 서울(5위) 순으로 나타나며, 단양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특히 단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률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지로는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온달관광지', '도담삼봉'이 가장 많이 방문된 곳으로 집계됐다.

보도 1)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만4,397㎡ 규모로 2012년 문을 열었으며, 천연기념물 황쏘가리를 포함해 약 230종의 민물고기와 2만3천 마리를 전시 중이다. 올해는 미디어아트와 관상어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아시아 최대 민물생태 전시관'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북 도내 관광지 유료 입장객 수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또한, 1,700m의 길이를 자랑하는 고수동굴은 석순과 종유석의 독특한 경관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달문화축제가 열리는 온달관광지는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테마로 꾸며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도담삼봉은 지난해 전국 주요 관광지 입장객 통계에서 10위에 오르는 등 국민적인 명소로 자리잡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은 것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창적인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발전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관광 인프라를 개선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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