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한우, 전국 최고 명품 브랜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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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한우, 전국 최고 명품 브랜드로 도약

영월한우 명품화 사업' 5개년 계획 본격 시행

  • 승인 2025-02-17 11:20
  • 신문게재 2025-02-18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지역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영월한우 명품화 사업 추진 5개년 계획(2025~2029)'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한우 품질 개선, 생산 기반 및 경영 안정화, 유통 체계 다변화 등을 목표로 하며, 5년간 총 24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한우 개량 및 고급육 출현율 향상 △친환경 축산 기반 구축 △영월한우 브랜드 마케팅 강화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영월한우의 품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거세우 1+ 등급 이상 출현율을 현재 70.1%에서 75%로 높이고, 우량암소를 150두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한우 개량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농가를 기존 50호에서 100호로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영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5년간 약 1,243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FTA 등 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한우 가격 안정 및 생산비 절감을 실현하여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한우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농가의 경영 안정과 한우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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