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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급경사지 점검 |
해빙기(2~4월)는 겨울 동안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붕괴, 전도, 낙석 등의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군은 절토사면, 급경사지, 중단 공사장 등 8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경미한 위험 요소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 또는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은 응급조치 후 신속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 군민들은 '안전신문고' 앱이나 '주민점검신청서'를 통해 취약시설을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된 시설은 군에서 신속히 확인 후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점검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 며 "군민들도 관심을 갖고 위험 요소를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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