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공사, 외국인 정착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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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관광공사, 외국인 정착 지원 나선다

-공공상생연대기금과 협약 체결…한국어·문화 교육 등 추진-

  • 승인 2025-02-18 09:5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5) 업무협약 사진
단양관광공사-공공상생연대기금업무협약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가 단양군의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정착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단양관광공사가 2024년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주관한 '재단 파트너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루어졌다. 해당 사업은 지역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공공 가치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지향한다.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공공상생연대기금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과 노광표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환영 인사, 사진 촬영, 사업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약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단양관광공사는 단양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주민,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원활한 정착을 돕고 지역 인구 증가 및 경제활동 참가율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단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단양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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