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3월부터 지역화폐 할인율 10%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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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3월부터 지역화폐 할인율 10%로 상향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위한 조치-

  • 승인 2025-02-24 10:0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화폐
제천시 지역화폐,'제천화폐 모아'
제천시는 3월 1일부터 지역화폐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을 기존 8%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할인율 조정에도 월 구매 한도액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지류형은 만 40세 이상 50만 원 한도로 제한되며, 카드·모바일형은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제천시는 올해 국비 지원 규모가 미확정됨에 따라 당초 할인율을 축소 운영했으나,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할인율을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할인율 인상을 통해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50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관내 농협 및 우체국에서 발급 가능하다. 카드·모바일형 충전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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