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 상가 번영회, 신년 맞이 화합 한마당 개최

  • 전국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상가 번영회, 신년 맞이 화합 한마당 개최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과 단결의 장-

  • 승인 2025-02-27 10:2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50226_153951
단양군 영춘면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단양군 영춘면 상가 번영회(회장 장석재)는 26일 상가 번영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가 번영회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년을 맞아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결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함께 즐기며 2025년 한 해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춘면은 충청북도, 경상북도, 강원도 세 개 도가 접경하는 지역으로, 예로부터 활발한 상거래가 이루어진 곳이다. 특히 영춘면 장날(매월 3일과 8일)은 충북뿐만 아니라 경북 영주시 부석면, 강원 영월군 상동면에서도 상인과 주민들이 모여드는 큰 시장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상가 번영회는 지역 경제 발전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장석재 상가 번영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 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소통을 바탕으로 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었다"며 "비록 과거와 같은 번영을 누리기는 어렵지만, 새로운 활력을 찾아 올 한 해 동안 소통과 화합, 발전을 키워드로 삼아 지역 사회에서 인정받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가 번영회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화합 한마당이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영춘면 상가 번영회의 단결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경제 회복의 희망을 밝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4.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5.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