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4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 등급 획득

  • 전국
  • 충북

단양군, 2024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 등급 획득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2위… 행정 혁신·주민 중심 정책 성과-

  • 승인 2025-03-04 09:4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현안회의에서 발언하는 김문근 군수
현안회의에서 발언하는 김문근 군수
충북 단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2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 및 국민평가단이 혁신성과, 혁신역량, 기관별 대표과제 등 11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단양군은 9개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보도 1) 보건의료원 주민설명회에서 발언하는 김문근 군수
보건의료원 주민설명회에서 발언하는 김문근 군수
특히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부문에서 '가장 단양다운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비전 아래 현안 사업을 중요도별로 A·B·C 등급으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인구통계 보고회 운영 및 생활인구 30만 명 돌파 성과도 주목받았다.

업무 방식 개선을 위해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독서 활동을 추진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한 '카카오톡 재난 단톡방'을 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 구축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과 올누림센터 개관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소통 기반 정책 추진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혁신평가 우수 등급 달성은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 행정을 펼쳐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